[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 가정교육과는 지난 주와 이번 주에 걸쳐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과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교육과에서 진행하는 ‘한국가정생활문화와의 만남’의 일환으로 한국의 생활문화(식, 의, 소비, 주)에 대한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과 경주시 다문화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들이 재능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주에는 가정교육과 조리실습실에서 가정교육과 주수언 교수의 지도로 외국인 유학생 10여명과 가정교육과 학생들이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은 비빔밥과 된장국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6일에는 가정교육과 교수들과 학생, 외국인 유학생 20여명이 경주 교촌마을을 방문하여 직접 한복을 입고 다도 문화를 경험하였으며 최씨 고택을 방문하여 한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가정교육과 주수언 교수는 “국내 초·중·고등학교에 다문화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 국제 배경을 지닌 다문화 학생을 가르칠 수 있는 교육역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구축하고 급격한 다문화 현상에 대처하여 학생들의 차이를 차별과 편견없이 인정하는 교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학생 한국문화체험행사 /사진=동국대 경주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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