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원광대는 체육실 컨소시엄 준비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정책을 입안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18년 공공스포츠클럽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업 선정으로 3년간 최대 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다계층 회원이 원하는 종목을 선택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지역 기반 생활 스포츠클럽 사업이다. 특히 공공스포츠클럽을 통해 체육 영재 발굴과 은퇴선수 활용 프로그램을 접목해 엘리트 종목 육성 취지도 갖고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예산 매칭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유기상 고창군수는 “군민을 위한 스포츠 타운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중소도시의 선도적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사업을 총괄한 이현정 원광대 체육실장은 “원광대가 전라북도에서 체육계열 최초로 개설된 체육학과 위상에 걸맞게 지역사회 스포츠 발전에 공헌하고, 학생 취업 및 지도자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운영은 기획을 주도한 스포츠마케팅 전문가 문개성(원광대 스포츠과학부) 교수가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를 담당하고, 공공스포츠 클럽을 통한 배드민턴 영재 육성을 위해서는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동문, 하태권 선수를 양성한 원광대 배드민턴부 최정 감독이 참여할 예정이다.

원광대 전경 /사진=원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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