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없이 참석가능.. 올해 250명 모집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서울외고가 2019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최종 입학설명회를 16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설명회는 사전예약 없이 참가 가능하다. 

설명회는 16일 오후7시부터 8시30분까지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 장소는 교내 강당이다. 설명회를 통해 서울외고의 입학전형을 소개하고 지원요령을 안내한다. 사전행사로 오후6시부터 7시까지 재학생들이 주관하는 학과홍보도 예정됐다. 설명회 후 질의응답과 학교시설 견학이 이뤄질 예정이다. 별도의 예약 없이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서울외고 관계자는 학교 운동장에 주차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서울외고는 올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 등 5개학과에서 정원내 25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 일반200명 사회통합50명이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1단계에서 영어내신성적과 출결감점으로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1단계성적과 면접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올해부터는 중2~3학년 영어내신성적 4개학기 전부를 성취도 수준으로 반영한다. 

서울외고는 1994년부터 외고를 운영해오고 있다. 2015년 서울교육청의 ‘서울외고 운영성과평가’에서 지정취소 점수인 60점에 미달했으나 2년 동안의 유예기간 후 재평가 받는 것으로 결정됐다. 교원전문성 신장/사회통합전형 충원률 향상/학생교육활동을 위한 재정지원 강화 등 개선 노력 끝에 지난해 6월 재지정 평가를 받았다. 서울대 합격실적은 2016학년 5명, 2017학년 2명, 2018학년 3명이다. 상대적으로 수시합격자가 비중이 높다. 지난해 배출한 서울대 등록자 3명도 모두 수시등록자였다. 서울대 등록자를 기록한 28개외고 가운데 김포외고 인천외고 경북외고와 공동 20위다. 

서울외고가 2019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최종 입학설명회를 16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16일 오후7시부터 8시30분까지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 사전예약 없이 참가 가능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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