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 대비.. 교통/접근성 고려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종로학원 본원이 신촌으로 이전한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하 종로하늘)은 서울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종로학원 강북본원이 15일 수능직후 신촌역 앞 신축건물로 이전한다고 최근 밝혔다. 강북본원은 1979년 중구 중림동에 자리를 잡은 이후, 신축 등으로 임시이전한 적은 있지만 완전히 터를 옮기게 된 것은 40년만이다. 

현 자리에서 명성을 40년간 이어온 강북본원이 자리를 옮기는 이유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조치다. 종로하늘 관계자는 “학생수를 비교하면 마포구는 ‘뜨는 지역’인 반면 중구는 학생수가 줄어드는 추세였다. 종로하늘이 대입/재수 중심으로 운영하지만 초중고 모두를 대상으로 한 회사인 만큼 전체적인 학령인구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 교통/접근성도 고려하면서 학생수로는 서울 2위권 안에 드는 마포구로 옮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촌 종로학원 강북본원은 지하철 2호선 신촌역 5번출구 앞에 위치한다. 초역세권일뿐만 아니라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해 학생들의 접근성이 용이해졌다는 평가다. 신축건물은 올해 지어진 건물로,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다. 전층이 학원전용으로 활용된다. 식당 강의실 독서실 등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학습할 수 있게 됐다. 

강북본원은 수능이후 11월16일 시작하는 논구술특강부터 신축건물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2019대입정시상담이나 예비고123을 대상으로 하는 윈터스쿨 수업도 신촌 신축건물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종로학원 본원이 현재 신촌으로 이전한다.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고 교통/접근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사진=종로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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