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밭대는 2일과 3일 경기도 화성 YBM연수원에서 대전‧충남‧세종지역 창업교육 확대 및 창업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중부권 지역대학 연합 대학생 창업캠프’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한밭대 창업지원단,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공주대가 공동 주관한 이번 창업캠프에는 창업동아리 소속 학생을 비롯해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등 모두 39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상호 피드백과 피벗팅(사업방향 전환)을 통해 창업아이디어를 고도화하여 아이디어의 발상, 도출, 발표로 이어지는 창업 준비의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했다. 

이날 모의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는데 창업 전문 평가위원들은 아이디어의 참신성, 시장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6팀을 선정했다.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총 6팀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상 1팀에게는 110만원, 최우수상 두 팀에게 각 50만원, 우수상 세 팀에게 각 3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대상에는 '닮음 기반 공감 리뷰 솔루션'을 주제로 창업아이디어를 선보인 톤앤톤즈팀(한밭대 조유진·윤채운, UST 김지완, 공주대 황종환)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조유진(한밭대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학생은 “타 대학 학생들과의 팀 구성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과정이 큰 도움이 됐다“며 ”캠프에서 얻은 창업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 창업을 향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창업지원단 송우용 단장은 “창업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창업실무능력의 향상과 창업 의지의 증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전지역 유일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서, 중부권 지역대학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도전형 창업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중부권 지역대학 연합 대학생 창업캠프 /사진=한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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