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요강상 1390명 모집.. 수시이월인원 12월27일 이후 발표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경희대의 3년간 수시이월인원은 2018학년 91명, 2017학년 126명, 2016학년 192명이다. 지난해 이월인원이 전년보다 35명이나 줄었다. 2017학년에도 전년보다 66명 줄어 3년연속 감소세다.

수시이월인원은 당해 수시에서 선발하지 않아 이월된 인원을 말한다. 정시 모집인원은 요강상 모집인원에 수시이월인원이 반영되면서 계획된 모집인원보다 늘어나게 된다. 경희대의 경우 수시이월인원이 반영되면서 정원내 기준 2018학년 정시 요강상 1398명보다 91명 많은 1489명, 2017학년 요강상 1406명보다 126명 많은 1532명, 2016학년 요강상 1794명보다 192명 많은 1986명을 선발했다. 이월비율은 2018학년 6%(이월인원 91명/최종모집인원 1489명), 2017학년 8%(126명/1532명), 2016학년 10%(192명/1986명)로 3년간 줄고 있다.

경희대의 2019학년 요강상 정시 모집인원 1390명 역시 수시이월인원 반영 이후 어느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경희대 수시는 전형별로 11월21일과 12월14일 최초합격자 발표와 17일부터 19일까지 등록 실시 이후 20일부터 26일 저녁9시까지 추가합격자 발표 및 통보의 일정이다. 추가합격자 등록마감이 27일 정오까지로, 정시모집으로 넘기는 수시이월인원은 27일 정오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경희대의 지난해 수시이월인원은 91명으로 전년 126명보다 35명 줄었다. 2017학년에도 전년보다 66명 줄어 3년연속 감소세다. /사진=경희대 제공

<3년간 수시이월 192명→126명→91명>
지난해 실시한 2018학년 경희대 수시이월인원은 가군 47명, 나군 44명으로 총 91명이었다. 가군은 서울캠, 나군은 국제캠 모집의 특징이다. 가군에선 경제의 이월인원이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물리학 사회 화학 각 4명, 경영 생물학 각 3명, 국문 무역 수학 의상 철학 행정 각 2명, 사학 식품영양 아동가족 약과학 언론정보 영문 자율전공 정치외교 지리(인문)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나군에선 화학공학이 7명의 가장 많은 수시이월인원이 나왔고, 기계 4명, 러시아어 산업경영 정보전자신소재 환경학및환경공학 디지털콘텐츠 각 3명, 스포츠지도 국제 유전공학 컴퓨터 각 2명, 건축(5년제)[자연] 건축공학 사회기반시스템 식품생명 우주과학 원자력 일본어 전자 중국어 태권도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2017학년 이월인원은 가군 80명, 나군 46명으로 총 126명이었다. 가군에선 경영의 이월인원이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 영문/영어통번역 각 6명, 정치외교 행정 각 5명, 물리학 언론정보 의상 자율전공 회계/세무 각 4명, 무역 사학 각 3명, 사회 생물학 정보디스플레이 지리(인문) 지리(자연) 각 2명, 간호(인문) 관광 식품영양 아동가족 의예 주거환경 화학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나군에선 전자 4명, 국제 기계 유전공학 응용화학 정보전자신소재 태권도 화학공학 각 3명, 건축(5년제)[자연] 건축공학 생체의 원예생명 응용물리학 중국어 환경학및환경공학 각 2명, 사회기반시스템 산업경영 일본어 컴퓨터 환경조경디자인 스포츠지도 체육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2016학년에는 가군 85명, 나군 107명으로 총 192명의 수시이월인원이 발생했다. 가군 서울캠, 나군 국제캠의 모집구조 가운데 서울캠 경영이 가/나군 모집한 특징이다. 가군에선 경영 9명, 언론정보 7명, 물리학 6명, 국문 영어학부 화학 각 5명, 경제 무역 생물학 정보디스플레이 각 4명, 약과학 회계/세무 각 3명, 간호(자연) 사학 사회 수학 자율전공 지리(인문) 철학 한약학 행정 각 2명과 발레 2명, 식품영양 아동가족 의예 정치외교 한의예(자연) 각 1명과 현대무용 1명의 이월인원이다. 나군에선 전자/전파 12명, 기계 11명, 화학공학 10명, 컴퓨터 8명, 국제 정보전자신소재 각 6명, 건축(5년제)[자연] 생체의 각 5명, 산업경영 유전공학 각 4명, 중국어 프랑스어 환경학및환경공학 각 3명, 건축공학 스페인어 원예생명 원자력 응용화학 각 2명과 스포츠지도 2명, 글로벌커뮤니 사회기반시스템 산업디자인 우주과학 응용물리학 응용수학 일본어 체육 환경조경디자인 시각디자인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2019 정시 요강상 1390명 모집.. 수능100%>
경희대는 정원내 기준 요강상 지난해 1398명보다 8명 줄어든 1390명을 모집한다.

올해 인문사회자연 기준, 수능100%를 유지한다. 나군 예능의 경우 같은 모집단위여도 일정 인원을 나눠 각 수능100% 실기반영으로 뽑고 있다. 해당 모집단위는 산업디자인 환경조경디자인 의류디자인 디지털콘텐츠 영화연출및제작이다. 연극/뮤지컬연출은 수능100%로 선발한다. 체능의 경우 스포츠의학 골프산업 태권도는 수능100%로 선발하지만, 체육 스포츠지도는 각 실기와 실적을 합산한다.

올해 달라진 부분은 실기다. 경희대는 작년까지 일부 실기에 적용했던 학생부반영을 올해 폐지함으로써 학생부를 아예 반영하지 않는 정시 운영 대학이 됐다. 가군 예능(음악)과 예능(미술)은 작년엔 학생부를 각 10% 20% 반영했지만, 올해는 아예 반영하지 않는다. 대신 수능과 실기비중이 늘었다. 예능(음악)은 수능은 20%로 동일하되, 실기가 작년 70%에서 올해 80%로 늘었다. 예능(미술은) 수능이 작년 30%에서 올해 35%로, 실기가 작년 50%에서 올해 65%로 늘었다.

PostModern음악도 변화가 있다. 작년엔 수능100%였지만, 올해 실기로 자리를 옮겨 수능40%와 실기60%를 합산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수능반영방법은 작년과 동일하다. 경희대 수능반영방법에서 유의할 점은, 계열구분은 경희대 기준에 의한다는 사실이다. 사회계열과 자연계열의 수학비중이 각 35%로 수학비중이 타 계열에 비해 강한 점, 다만 사회계열은 수(나)인 반면, 자연계열은 수(가)라는 점, 예체능은 수학반영이 아예 없다는 점, 예체능은 한국사는 응시만 하고 반영은 안 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탐구는 기본 2과목 반영에, 예체능은 1과목 반영한다. 인문/사회계열(한의예(인문)포함)의 사탐엔 제2외국어/한문을 1과목 대체 가능하다.

수능영역반영비율은  인문 국어35%+수(나)25%+탐(사)20%+영어15%+한국사5%, 사회 국어25%+수(나)35%+탐(사)20%+영어15%+한국사5%, 자연 국어25%+수(가)35%+탐(과)25%+영어15%+한국사5%, 예체능 국어50%+탐(사/과)30%+영어20%다.

영어와 한국사 등급별 배정 점수도 작년과 동일하다. 영어는 1등급 200점, 2등급 192점, 3등급 178점 등이다. 한국사는 인문/사회의 경우 3등급까지 200점 만점이고, 자연의 경우 4등급까지 200점 만점이다.

12월31일부터 내년 1월3일 오후6시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가/나군 인문/사회자연과 나군의 수능100%예체능의 최초합격자 발표는 1월16일 예정했다. 가/나군의 실기예체능은 1월초중순 실기고사를 거쳐 1월29일 최초합격자를 발표한다. 

1월30일부터 2월1일 오후3시까지 등록을 거친 뒤 추가합격자를 2월14일 저녁9시까지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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