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없이 당일 참석..'국내최초' IB도입학교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경기외고가 2019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최종 입학설명회를 17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별도의 예약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

설명회는 17일 오전10시 봉암홀 2층 강당에서 실시한다.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는 ‘최적의 과정으로 최고의 성과를 얻는 학교’를 주제로 경기외고의 교육과정을 소개한다. 입학전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한다. 자기소개서 작성법 안내와 면접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 이후 학교투어와 학부모멘토링도 이뤄진다. 

경기외고는 올해 정원내 신입생 20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 일반160명 사회통합40명이다. 지원자는 영어4학급(100명) 중국어2학급(50명) 일본어2학급(50명) 등 3개전공 가운데 한 학과만 지원할 수 있다. 1단계에서 영어 내신성적과 출결감점으로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점수와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지난해 원서접수 결과 일반전형은 160명 모집에 277명이 지원해 1.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전공별로는 영어가 2.01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일본어 1.6대1, 중국어 1.3대1로 뒤를 이었다. 

경기외고는 국내대학과 해외실적 모두 우수한 학교다. 2018대입에서 서울대 합격실적은 수시11명 정시4명 등 15명으로 전국37위였다. 서울대 등록자를 기록한 28개외고 가운데 7위다. 수시체제가 돋보이는 결과다. 국내 정규고교 중에선 최초로 국제표준교육과정인 IBDP(IB과정)를 도입해 해외대학 진학실적도 우수하다. 올해 졸업한 IB 6기 23명은 47개교에서 117건의 해외대학 합격(중복)실적을 냈다. 

경기외고가 2019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최종 입학설명회를 17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17일 오전10시 봉암홀 2층 강당에서 진행한다. 별도의 예약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