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200명 대상.. 올해 455명 모집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배재고가 2019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세 번째 입학설명회를 내달 29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본래 설명회는 두 차례로 예정됐었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율이 높아 한 번 더 진행한다. 사전예약을 해야 참석 가능하다.

설명회는 내달 29일 오후7시 배재고 강당인 아펜젤러 기념예배당에서 실시한다. 참석인원은 200명이다. 학교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설명회를 통해 배재고의 교육과정과 입학전형을 안내할 예정이다. 학교생활과 기숙사/장학금/비교과활동에 대한 소개도 진행된다. 배재고 관계자는 주차장이 협소한 만큼 원거리 참석자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공개한 요강에 따르면 배재고는 올해 정원내 신입생 455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 일반338명 사회통합91명 체육특기자26명이다. 1단계에서 내신성적에 관계없이 정원의 1.5배수를 추첨으로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지원경쟁률이 1.2대1이하일 경우 면접 없이 추첨만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지난해 원서접수 결과 일반전형은 339명 모집에 583명 지원으로 1.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회통합전형은 미달됐다.

배재고는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광역단위 자사고다. 130년전 미국의 선교사가 세운 학교로 교육목표 역시 기독교 신앙심에 바탕을 둔 의롭고 진실한 인재 양성을 최우선으로 한다. 배재고는 2018학년에 11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냈다. 수시8명 정시3명 등 11명으로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광역단위 자사고 37개교 중 9위였다. 서울대 등록실적은 2016학년 4명으로 다소 저조했으나 2017학년 12명으로 상승했다. 수시6명 정시6명의 등록자를 배출했다. 수시비중을 높게 두는 고교 교육과정이 조금씩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배재고가 2019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세 번째 입학설명회를 내달 29일 실시한다. 사전예약을 해야 참석 가능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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