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공부법의 정석 (김경모, 미다스북스)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새책 ‘입시공부법의 정석’은 축구선수 출신 전교 꼴찌가 서울대 체육교육과에 합격한 수기다. 2010학년 수시 합격자로, 현재 서울대 수시의 틀과는 다르고 체육교육과의 특징으로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정시수능을 준비하는 학생 또는 공부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이 읽고 힘을 얻을만한 책이다. 남들보다 5년 늦게 입시공부를 시작해 서울대에 입성한 저자는 간절함이 한계를 깨고 무언가 이루는 원동력임을 피력한다. 스펙위주로 전략에 집중하는 시대에도 삶의 비결은 늘 그랬듯 열정이라는 원론을 새삼 환기한 셈이다.

저자는 축구선수 출신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당연히 축구선수가 될 줄만 알고 자랐지만, 운동계의 한계를 깨닫고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다. 운동선수 출신에 대한 비아냥과 무시를 동력 삼아 공부한 결과, 전교 꼴찌였던 저자는 전교 3등으로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교 2학년 때 전교 1등을 ‘찍은’ 뒤 서울대까지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책은 공부하기로 작정한 후 4년 4개월 동안 ‘또라이’처럼 목숨 걸고 공부한 저자가 이리 깨지고 저리 치이며 깨달은 입시 전략과 공부법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1장에서는 4년 4개월 동안 저자의 입시 수기를 풀었고, 2장에서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입시공부에 대한 편견을 깨부순다. 3장과 4장에서는 입시 전략과 제대로 된 공부법을 알려주며, 5장에서는 간절함과 노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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