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유아교육 사회교육 100%, '최저' 의예(인문) 16.7%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이화여대는 지난해 정시에서 3차까지 미등록충원을 진행한 결과 36.1%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513명 모집에 185명이 추가합격했다.  지난해 이대는 6차이후까지 충원합격자를 발표했지만 추합 현황은 3차까지만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자연계열 최고 선호도를 자랑하는 의예(자연)은 24명 모집에 1차8명 2차1명 3차0명 등 9명이 추합해 37.5%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반면 의예(인문)은 6명 모집에 1명이 추합해 16.7%로 최저 충원율을 기록했다.

이화여대는 지난해 정시에서 3차까지 미등록충원을 진행한 결과 36.1%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513명 모집에 185명이 추가합격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2018이화여대 정시 3차 추합 현황>
가장 높은 충원율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유아교육과 사회교육이다. 정시 모집 계획이 없었지만 수시이월로 각 1명을 모집, 1명씩 추합해 100%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교육학이 6명 모집에 4명 충원으로 66.7%, 특수교육이 3명 모집에 2명 충원으로 66.7%의 충원율을 나타냈다.

최저 충원율은 의예(인문)이었다. 6명 모집에 1차에서 1명이 추합해 16.7%를 기록했으며 2,3차에서는 추합이 없었다. 문과 최상위 모집단위인 데다 모집인원이 워낙 적어 추가이탈 가능성이 낮았다. 반면 의예(자연)은 1차에서 8명, 2차에서 1명으로 9명이 충원됐다. 3차에서는 충원이 없어 3차까지 충원율 37.5%를 기록했다.   

유아교육 사회교육 교육 특수교육까지 충원율 톱4를 형성했다. 계열별 통합선발(인문) 39.8%(1차77명/2차17명/3차7명/모집254명), 의예(자연) 37.5%(8명/1명/0명/24명), 과학교육 33.3%(1명/0명/0명/3명), 계열별 통합선발(자연) 30.8%(44명/16명/4명/208명), 간호 25%(1명/0명/0명/4명), 의예(인문) 16.7%(1명/0명/0명/6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2명을 모집한 교육공학은 3차까지 최초합격자 이탈이 없어 충원율 0%를 기록했다. 

이대는 지난해 정시에서 처음으로 무학과선발을 실시했다. 정시 입학생들은 1학년 말 인문과학대 사회과학대 자연과학대 엘텍공대 경영대 신산업융합대(체육과학부 제외) 스크랜튼대(국제학부 융합학부) 중에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인원제한이나 성적제한도 일체 적용하지 않는다. 이공계특성화대를 중심으로 시행중인 통합선발제도를 상위대학 가운데 가장 먼저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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