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메인박스-우(대입) 2019 대학별고사
[2019논술면접 최종체크] 동국대 논술 어떻게 나올까논술가이드북 제공.. 수험생 부담 완화
  • 유수지 기자
  • 승인 2018.10.26 15:17
  • 호수 0
  • 댓글 0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동국대 논술고사는 어떻게 나올까. 올해 동국대 논술고사는 수능 직후인 11월18일 실시한다. 개인별 고사시간과 고사장은 내달 13일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동국대는 해마다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를 통해 논술 전형 전반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입학처 홈페이지에 논술가이드북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관련기사: 동국대, 2019학년 논술 가이드북 공개). 논술가이드북에는 △전형안내 △동국대 논술고사의 특징 △2017~2018학년 논술 기출문제 △모의답안지 샘플 등이 실린다. 동국대가 매년 7월경 실시하는 모의논술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이라도 논술가이드북에 실린 기출문제를 통해 충분한 대비가 가능하다(관련기사: 동국대, 온라인 모의논술 실시.. 25일부터).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응시하는 대학의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 모의논술, 논술가이드북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는 지난해 기출문항부터 출제의도 출제근거 해설 등을 담고 있으며 매년 3월말 발표된다. 기출을 통해 출제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논술 준비의 필수자료다. 논술가이드북을 제공하고 있는 대학이라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가 담긴 가이드북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논술가이드북에는 논술전형 소개와 지난해 기출문제 해설은 물론 FAQ 답변들도 함께 담고 있다. 동국대의 경우 모의 문제지와 답안지를 함께 제공해 수험생들의 혼란을 방지해주고 있다. 

올해 동국대 논술은 정원내 474명을 선발한다. 전형요소와 반영비율은 1단계 학생부40(교과20%+출결10%+봉사10%)+논술점수60%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수능최저는 ▲인문계열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과) 중 3개영역 등급 합 6이내 ▲경찰행정학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중 3개영역 등급합 5 내 ▲자연계열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2개영역 2등급 이내다. 탐구영역은 2개 과목 중 상위 1개만 반영한다.

동국대 논술고사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구분해 100분간 3개 문항으로 실시한다. 인문계열 논술고사는 인문Ⅰ과 인문Ⅱ로 나눠 출제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인문Ⅰ은 문과대학 경찰사법대학 경영대학 지원자가 응시, 인문Ⅱ는 법과대학 사회과학대학 사범대학 지원자가 응시했다. 인문계 전체 답안 분량은 최대 1500자이며 문항 2개는 250~400자 정도의 분량, 문항 1개는 550~700자 정도로 작성해야 한다. 인문계열은 특정 전공에 치우치지 않도록 문제를 출제하며 영어지문도 제시되지 않는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리는 풀이과정을 보는 2개 문제, 과학은 통합교과형으로 1문제 출제한다. 답안 분량은 55줄이다. 전체적인 평가기준은 △문제와 주제에 대한 이해력 △문항에서 요구하는 답안작성능력(문제해결력) △지식의 풍부함과 사고의 균형감각 △분석력과 추리력 등 종합적 사고능력 △언어 표현의 정확성(표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이한 유의사항은 최종 답안 작성시엔 흑색 볼펜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다(연필 샤프 사용불가). 답안은 제공된 답안지 1장으로만 작성하며 지정된 답안 분량(범위)를 초과/미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답안 내용이나 답안 여백에 성명 수험번호 등 개인 신상을 암시하는 내용 표지를 금한다. 경찰행정학부 자연계 지원자는 자연계열 논술을 응시해야 한다. 

동국대 논술고사는 어떻게 나올까. 올해 동국대 논술고사는 수능 직후 11월18일에 실시한다. /사진=동국대 제공

<2018 논술고사 어떻게 나왔나.. 인문Ⅰ>
문제1은 우선 제시문들의 논거를 파악해야 한다. (가)는 ‘미래 사회’에 대한 주체적 접근의 필요성을 (나)는 ‘과학 기술의 가치 중립성’을 비판하며 윤리적 접근의 필요성을 (마)는 공생과 협력의 가치가 과학 기술의 ‘경쟁’의 논리를 넘어서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윤리적 가치의 활용성을 논거로 하고 있다. 수험생은 (다)와 (라)를 통해 과학 기술 발달의 긍정적인 측면 부정적인 측면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윤리적인 차원의 접근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유도해야 한다. 논지를 전개할 때 (가) (나) (마) 세 개의 지시문을 통해 윤리적 접근이 필요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특히 과학 기술이 시장 논리에 의해 인간의 가치와 존엄을 훼손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윤리적인 가치를 통해 이런 현상을 개선해야 한다는 논리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2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요구되는 소비에 대한 관점 파악을 요구한다. 제시문에 나타난 소비에 대한 상반된 관점이 경제/사회문화적 측면에서 갖는 의미와 지속가능한 인류 공동체 실현에 필요한 바람직한 소비 태도는 무엇인지에 대해 비판적으로 추론할 수 있는지가 평가의 관건이다. 

문제3은 제시문을 통해 윤리 상대주의와 윤리 보편주의의 개념을 이해하고 그 둘 사이의 쟁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두 제시문이 서로 대립적인 입장이라는 점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에 나타난 트라키아 부족의 순장제 풍습을 이해하고 그 풍습에 대한 도덕적 판단을 각각의 두 관점에서 수행, 그 판단의 이유를 서술한다. 여기에서는 중립적 입장의 견지가 중요하다. 윤리 상대주의의 난점을 (가)와 (라)의 내용을 바탕으로 추론해 밝히는 일이 중요하다. (라)에 나타난 연설의 요지를 파악하고 거기에 나타난 사회 개선의 꿈이 무엇인지를 위 쟁점과 연결시킨 후 사회 개선의 꿈이 성립하기 위한 기본 전제나 조건을 추론해 서술한다. (라)의 요지는 사회 개선의 꿈을 추구하자는 것이다. 사회 개선의 꿈은 어떤 사회가 다른 사회보다 더 좋거나 옳다는 도덕 판단을 전제로 하거나 조건으로 성립한다. 나아가 그러한 판단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판단 기준이나 근거가 존재하고 또한 인식돼야 한다. 윤리 상대주의는 이 부분에 대해 잘 다루거나 설명하기가 힘들다는 요점을 명시하는 것이 관건이다. 

<2018 논술고사 어떻게 나왔나.. 인문Ⅱ>
문제1은 우선 제시문 (나) (다) (라)가 각각 문화 상대주의, 문화 사대주의, 자문화 중심주의의 사례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나)는 한국 사회로 유입한 이주민들의 다양한 문화를 그 문화가 형성된 사회적인 맥락에서 이해하려고 하는 모습에서 문화 상대주의로 설명해야 한다. (다)는 타문화의 우수성을 내세워 자기 문화를 낮게 평가하는 태도에서 문화 사대주의로 설명해야 한다. (라)는 문화의 상대성을 부정하고 자기 문화의 우수성을 내세워 타문화를 낮게 평가하는 태도에서 자문화 중심주의의 사례로 볼 수 있다. (나)의 입장에서 (다) (라)를 다음과 같이 세 가지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서술해야 한다.

문제2는 (가) (나) (다) (라)를 통해 시장의 실패가 발생하는 세 가지 유형에 대해 설명하도록 유도하고 그에 대한 정부의 시장 개입방법에 대해 유추하도록 출제했다. 시장의 실패는 시장을 제약하고 왜곡하는 불완전 경쟁 시장의 존재, 외부성의 존재, 공공재의 공급 시 발생할 수 있다. 시장이 자원의 효율적 배분에 실패하는 경우, 정부가 시장에 개입해 자원을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문제3은 공감 또는 감동의 다양한 양상을 제시문을 통해 살펴보는 것으로 제시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발문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문제다. 인터넷 라디오 방송 출연진들의 소설 작품에 대한 다양한 공감 양상, 설명문에서 중시되는 공감 유발 요소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제시문들 사이의 공감 또는 감동의 특성들을 정리하는 게 관건이다. 나아가 한 편의 시가 공동체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구체화해보는 활동이 평가 대상이 된다. 제시된 현대시에서 느끼는 공감 또는 감동의 요소들을 다른 비평문의 주제 문장을 활용해 서술해야 한다. 

<2018 논술고사 어떻게 나왔나.. 자연>
문제1은 우선 ‘생명과학Ⅰ’ 교과 학습내용인 ‘세포와 생명의 연속성’ 단원에서 세포 분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를 확인한다. 체세포 분열과 감수 분열의 차이와 감수 분열 과정에서 교차가 일어나고 무작위 수정에 의해 유전의 다양성이 나타나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체세포 분열은 생물의 형태에 따라 단세포 생물은 번식을 의미하고 식물에서는 생장을 의미하며 동물에서는 재생을 의미한다. 제시문에 내용을 바탕으로 체세포가 분열할 때 그 형태에 따라 번식 생장 재생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해 평가한다.

문제2는 ‘과학’ ‘물리I’에서 다루고 있는 파동의 특성과 관련해 탄성파의 일종인 소리의 굴절 반사 회절을 이해하고 소리 정보의 활용이 어떻게 이뤄질 수 있는지를 논의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제시문은 탄성파와 전자기파를 구별하고 파동을 설명하기 위한 진폭 파장 진동수 주기 이해, 초음파의 발생과 감지를 위한 에너지 변환 물질의 활용을 제시한다. 초음파의 의미와 발생장치에 대해 알아보고 초음파를 이용해 질병을 진단하는 데 있어 진동수의 크기에 따른 흡수율과 화상의 명확도 관계를 유추해야 한다. 

문제3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수학적인 현상을 식으로 만들고 분석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속도와 시간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고 연속함수가 최댓값과 최솟값을 갖는 성질을 이용해 주어진 조건에서 시간이 최소가 되는 위치를 미적분을 이용해 구하는 문제다. (가) (나)는 미분법과 최대최소 정리에 관한 글이다. 문제에서 철수는 강을 건너 걸어서 C에 가능한 빨리 도착하려한다. 배의 속도에 따라 배를 내리는 지점을 변화시키면 보다 빨리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미분값이 0인 값을 찾은 다음 미분값이 양수인 구간과 음수인 구간을 점검하면 시간이 최소가 되는 위치를 구할 수 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여백

유수지 기자  sj@veritas-a.com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수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