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신청 후 참석.. ‘SW특기자 학종 최적화’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 자공고 당곡고가 2019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내달 10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학교 홈페이지 게시글의 링크를 통해 참가신청할 수 있다. 

설명회는 내달 10일 중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당곡고 멀티미디어실과 아고라에서 실시한다. 오전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최근 대학입시의 경향에 대한 전망으로 시작한다. 2015개정교육과정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특히 SW중점학교로서 강점이 있는 만큼 소프트웨어 중점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당곡고의 우수 교육활동을 소개하고 학교시설을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설명회 한 시간 전부터 당곡고 학생들이 진행하는 ‘실험수학/SW/인문학 아카데미 체험전’이 열린다. 당곡고의 실험수학반 학생들은 수학 원리를 응용한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수정반은 SW체험 프로그램으로 EV3로봇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독서동아리와 교내 인문사회 아카데미 회원들도 자신들의 성과를 전시한다. 

당곡고는 2018학년 서울대 등록자를 2명 배출했다. 모두 수시등록자였다. 2017대입에선 정시 1명에 그쳤지만 2016학년에도 수시로 서울대 등록자 3명을 냈다. 2017년 부임함 심중섭 교장의 역량이 조금씩 발휘되고 있다는 평가다. 심 교장은 세종과고 교무부장과 서울고 교감을 거친 공교육 전문가다. 교육특구 일반고였던 서울고에서 정시중심의 인식을 바꿔 수시대비 시스템으로 성과를 냈었다. 당곡고에서도 SW중점학교 선정에 발맞춰 SW특기자 트렌드를 ‘학종 최적화’로 대응할 태세를 마쳤다. 당곡고만의 특색사업인 ‘독서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SW능력과 인문학적 사고력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 자공고 당곡고가 2019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내달 10일 실시한다. /사진=최병준 기자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