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역사적 인물부터 방탄소년단/딥러닝 등 다양한 10개 주제로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강대는 인문역량 강화사업단(이하 코어사업단)이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를 코어(CORE) 가을 인문주간으로 정하고, '다정다감한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10개의 강연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다정다감한 인문학'은 서강대와 외부 대학의 상호교환 강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이형숙(이화여대) ▲이지영(세종대) ▲나희덕(조선대) ▲김병기(전북대) ▲유원기(계명대) ▲배주채(가톨릭대) ▲박소정(성균관대) ▲장진성(서울대) ▲윤조원(고려대) ▲최재웅(고려대) 등 총 9개 대학 10인의 강사가 강연한다. 강연은 29일부터 내달 9일 중 평일에 오후4시30분부터(31일 오후6시) 시작된다. 장소는 서강대 김대건관(K관) 403호이며, 서강대생뿐만 아니라 외부 인원까지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다.

'다정다감한 인문학' 10개 강연의 주제는 문학과 철학, 미학, 역사학 등 다양한 인문 분야에 걸쳐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와 김홍도로 대표되는 역사적 인물부터 방탄소년단과 딥러닝과 같은 현대의 사회 문화적 논점까지 포괄하고 있어 다양한 화두의 장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서강대 코어사업단에서는 특강 이후 특강후기 공모전을 열어 인문학 강연에 대한 학생들의 감상을 확인하고, 강연에 대한 피드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강대 코어사업단 관계자는 "'다정다감한 인문학' 강연을 통해 수강자들이 전통적인 인문학에 대해 심도 깊은 이해를 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문학이 어떻게 미래 시대에 적응하고, 또 변화를 고민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강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정다감한 인문학'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에 이어, 4월30일부터 5월4일까지 '서강 코어 봄 인문주간'을 거치면서 서강대 코어사업단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2018년 봄 인문주간 동안 진행했던 5개의 강연에서 국제인문학부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전공 학생, 교직원, 교외 참석자 등 다양한 구성원이 강연에 참석했으며,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올해 가을에는 해당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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