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북구 울산마이스터고가 16일 산학협력홍보관에서 천수복지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사단법인 천수복지회는 교육 소외 계층의 장학지원 및 저소득층 평생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2016년 울산마이스터고 30명의 학생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50명, 올해 10월 현재 20명의 학생들에게 총 4400만원이 지원됐다.

천수복지회 이상일 회장은 수여식에서 "천수복지회는 1000명의 손길이 모여 서로를 돕는 모임이다.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여러분이 공부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사회의 일꾼이 돼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멋진 어른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길호 교장은 "많은 학생들이 학업을 진행하는데 어려움 없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현재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다시 도움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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