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예약신청..참가인원 1000명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상산고가 최근 입학설명회 일정을 공개했다. 이전에 했던 4차례의 설명회에 이어 20일 2회 더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8일부터 학교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설명회는 △1차 오후2시 △2차 오후3시30분에 시작한다. 모두 교내 강당에서 한 시간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2019학년 입학전형에 대한 안내가 주요내용이다. 학교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상산고 교육의 특징에 대한 소개도 이뤄진다. 참석 가능한 인원은 약 1000명이다. 참석희망자는 본인 포함 최대 3명까지 예약신청 가능하다. 1차 설명회 인원이 모두 예약된 후 2차 설명회의 예약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상산고 관계자는 설명회 당일 차량의 교정 출입은 통제된다고 전했다. 여자기숙사 지하주차장이나 인근 대형매장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지만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상산고는 정원내 360명을 모집한다. 남자 8학급 240명, 여자 4학급 120명이다. 전국에서 모집하는 학교생활우수자는 작년보다 3명 늘어난 263명이다. 지역인재72명 글로벌태권도14명 사회통합11명 이내로 모집한다. 1단계 교과성적과 출결감점으로 2배수 이내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정한다. 작년에 반영됐던 봉사활동 비교과 등 교과외성적은 올해 포함되지 않는다. 면접은 창의융합면접과 인성/독서면접을 실시한다. 

지난해 상산고의 경쟁률은 2.08대1이었다. 정원내 360명 모집에 747명이 지원했다. 전국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는 260명 모집에 565명이 지원해 2.17대1로 마감했다. 2016학년 3.83대1, 2017학년 3.02대1, 2018년 2.17대1로 다소 하락하는 추세다. 지역인재는 1.93대1을 기록했으며 사회통합은 미달했다. 

상산고는 '수학의 정석' 홍성대 저자가 사재를 털어 세운 학교로 유명하다. 재정이 넉넉하지 않지만 10년 넘게 정상권을 유지하고 있다. 2016대입에선 서울대등록자 57명을 배출해 하나고(58명)의 뒤를 이어 전국순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 입시에서도 수시13명과 정시34명 등 47명이 서울대에 등록해 전국7위, 전국자사고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수시9명 정시21명 등 30명의 서울대등록자를 배출하며 전국자사고 중에서 4위를 차지했다.

전국단위 자사고 상산고가 최근 10월 입학설명회 일정을 공개했다. 참가 신청은 8일부터 학교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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