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경동대는 태권도시범단 학생들이 7일 상명대에서 열린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에어로빅스대회' 태권핏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에어로빅스건강과학협회가 주최한 이 대회에는 에어로빅핏/태권핏 등 다섯 가지 경기에 총 37개 팀이 참가했으며, 개인 및 단체경기로 진행됐다. 태권핏 경기는 태권도와 에어로빅 동작으로 구성되며, 기본과 꾸밈, 안무의 조화가 평가됐다. 심사를 맡은 세계태권도연맹 최동성 감독은 "경동대 태권도시범단은 태권 무사의 용맹함과 에어로빅의 부드러운 동작을 잘 융합해 표현했다"고 말했다.

경동대 체육학과 나채만 교수는 "타 대학 태권도시범단에 비해 창단이 늦었지만, 학생들의 열정과 태권도 사랑이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를 옆에서 북돋우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사진=경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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