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17대 직원노동조합이 8일 경주에서 노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기념식엔 정성호 동국대 경주캠퍼스 초대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역대 위원장과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김영규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회장, 성채용 총무처장 등이 동국대 경주캠퍼스 내빈으로 참석했다.

전국사립대학교 노동조합연맹 김상수 위원장, 한노총 경주지부 윤석주 의장과 각 대학 노조 위원장, 경북도의회 배진석 도의원, 경주시의회 김태현 시의원, 장복이 시의원 등 조합원을 비롯한 내외빈도 200여 명 참석해 창립 30주년을 축하했다.

이수우 동국대 경주캠퍼스 노조위원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지금 우리 대학들은 10여 년간의 등록금 동결과 학령인구감소, 대학구조개혁에 의한 정원감축이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학교당국이 직원 사기진작에 아낌없고 충분한 정책을 추진하고 노와 사가 전향적으로 협력한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리라 본다"며 "통상적으로 한 세대를 30년으로 구분하듯 동국대 노동조합도 지난 1세대의 훌륭하고 탄탄한 기반을 온고지신 삼아서 새로운 2세대 모델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1988년 창립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노조는 30년간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복지 향상에 앞장 서 왔으며 2009년에는 100주년 기념관 건립 기금으로 1억원을 학교 측에 전달하는 등 대학 발전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직원노동조합 창립 30주년 기념식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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