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0개 특성화고 4개 마이스터고 ..분야별 진학설명회와 입학상담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서울교육청은 중학교 384곳을 대상으로 ‘중학교로 찾아가는 특성화고 진학설명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11일부터 권역별로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설명회는 서울 소재 70개특성화고와 4개마이스터고 진학을 위한 입학상담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최근 학령인구가 급감하고 직업교육과 특성화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8특성화고 입시결과 미충원 된 학교가 44개교다.

서울교육청은 중학교 384곳을 대상으로 ‘중학교로 찾아가는 특성화고 진학설명회’를 연다. /사진=서울로봇고 제공

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와 교육지원청은 진학을 앞둔 중3 학생들에게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명회를 계획했다. 특성화고 분야별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해 학생의 진로선택 기회를 넓히기 위한 취지다.

주요 내용으로 △중3 담임/교감 대상 특성화고 이해 연수 △중3 담임 대상 특성화고 입학전형시스템 연수 △중3 학생/학부모 대상 학교별 진학설명회와 입학상담 △학부모 대상 진학설명회를 실시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개발하고 삶을 개척하는데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특성화고 학교정보와 직업선택/진로 성공사례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특성화고 진학설명회가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선택의 기회를 부여하고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특성화고와 직업교육의 이해도를 높여 실질적인 진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길 바란다”며 “대졸 취업난 속에서 맹목적인 대학진학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 살아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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