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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모평] 등급컷 최다적중 대성 메가..비상 유웨이 '꼴찌'1등급컷 수(나) 전체 적중.. '쉬운' 국어 적중 전무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8.10.0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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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지난달 5일 실시한 9월모평에서 최다적중을 기록한 곳은 대성 메가스터디의 2곳이다. 9개기관이 모평당일 예측했던 1~2등급컷의 적중도를 따진 결과 6개등급컷 중 절반인 3개를 적중했다. 반면 비상교육과 유웨이는 단 한 개의 등급컷만 적중시키면서 체면을 구겼다. 

대성 메가는 3개를 적중시킨데다 오차 합계도 5점으로 동일했다. EBS 스카이에듀 이투스 종로하늘 진학사가 2개를 적중시켰고 역시 오차는 6점으로 같았다.

9월모평 1컷은 국97점 수(가)91점 수(나)92점, 2컷은 국92점 수(가)88점 수(나)84점이다. 9월모평 등급컷 적중여부를 따진 입시기관 9곳(종로하늘 이투스 메가스터디 EBS 스카이에듀 유웨이 대성 비상 진학사, 발표시간 빠른 순) 중 대성 메가 각 3개, EBS 스카이에듀 이투스 종로하늘 진학사 각2개, 비상교육 유웨이 각1개 적중했다. 

지난달 5일 실시한 9월모평의 입시기관별 추정등급컷을 살펴본 결과 대성 메가가 3개를 적중시켰다. 반면 비상 유웨이는 단 한개의 등급컷만 적중시키면서 저조한 분석력을 보였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적중률 편차 적어.. 비상 유웨이 꼴찌>
9월모평 등급컷예측에서 입시기관별 적중률이 비슷한 수준이었던 가운데 가장 많이 적중시킨 곳은 대성 메가다. 두 입시기관은 각3개컷을 적중하며 절반의 적중률이다. 오차도 5점으로 동일했다. 두 입시기관은 국수(가)수(나) 1,2컷을 모두 동일하게 예측해, 적중결과도 동일했다. 수(나)1컷과 국2컷 수(나)2컷은 적중했으나 국1컷 수(가)1컷에서 1점씩 비껴갔고 수(가)2컷에서 3점의 오차였다. 

EBS 스카이에듀 이투스 종로하늘 진학사의 5개입시기관은 2개 적중했다. 오차는 6점으로 동일했다. 

비상과 유웨이의 적중률은 유난히 저조하다. 특히 비상의 경우 7월학평에서 단 한 개의 등급컷도 적중하지 못하면서 저조한 분석력을 나타내기도 했다. 

<1등급컷 적중 1개 ‘최대’>
9월모평의 1등급컷은 영역 구분 없이 모든 기관이 일치해 적중률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적중시킨 영역은 92점의 수(나)가 유일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난이도 차이를 1점까지 맞추기는 쉽지 않다. 국어의 경우 유례없이 쉽게 출제되면서 어느 정도 쉽게 나왔는지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국어는 96점으로 예측했으나 실제로는 97점이었고 수(가)는 92점으로 예측했으나 실제로는 91점으로 1점씩 예측이 빗나갔다. 

<2등급컷 수(나) 적중 ‘전무’>
2컷은 그나마 1컷보다 나은 상황이다. 대성 메가가 2개등급컷을 맞췄고 EBS 스카이에듀 이투스 종로하늘 진학사가 1개를 적중시켰다. 비상 유웨이는 단 한 개 등급컷도 맞히지 못했다. 

대성 메가스터디는 오차합계도 3점으로 동일했다. 국92점 수(나)84점으로 등급컷을 맞췄지만 수(가)에서 85점으로 예측해 실제 88점과 3점의 오차였다. 

EBS 스카이에듀 이투스 종로하늘 진학사는 모두 1개영역을 적중시키고 4점오차인 점은 같지만 적중 영역은 달랐다. EBS 종로하늘은 국어의 등급컷을 적중시킨 경우다. 두 기관 모두 수(가)는 85점으로 예측해 3점의 오차였고 수(나)는 85점으로 예측해 1점의 오차였다. 

반면 스카이에듀와 이투스는 수(나)를 적중시킨 경우다. 국어는 91점으로 예측해 1점오차, 수(가)는 85점으로 예측해 3점오차였다. 

비상교육과 유웨이는 단 한 개의 등급컷도 맞히지 못했다. 비상은 4점오차다. 국어는 91점으로 예측해 1점오차, 수(가)는 86점으로 예측해 2점오차, 수(나)는 85점으로 예측해 1점오차였다. 유웨이는 오차가 5점으로 더 컸다. 국 수(나)는 비상과 동일했지만 수(가)에서 85점으로 예측해 3점의 오차였다. 

<‘최초발표’ 등급컷 조사.. 현장혼란 방지, 기관별 신뢰도 측정>
베리타스알파는 2014수능부터 입시기관별 최초발표등급컷을 수집해 실제 결과와 대조함으로써 기관별 등급컷적중률을 조사/발표하고 있다. 모의고사나 수능 당일 입시기관들이 무책임하게 등급컷을 발표한 후 수정을 거듭하며 현장 혼란을 초래하는 행태를 방지하려는 목적이다. 이 과정에서 적중률이 높은 입시기관이 어디인지 명백히 드러나기 때문에, 수요자가 신뢰할 수 있는 입시기관이 어디인지 알리는 효과까지 더해진다.

모의고사나 수능 당일 입시기관들은 등급컷발표에 열을 올린다. 시험이 끝나기 전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릴 만큼 등급컷이 교육계 전반의 관심거리이기 때문이다. 등급컷은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려는 수요자들은 물론, 진학지도에 활용하려는 교사들까지 교육현장에서 주목하는 지표다.

입시기관들이 시험직후 내놓는 ‘최초’ 등급컷은 채점서비스 참여데이터, 자사학원생들의 응시데이터 등 기초자료를 활용해 각자 지닌 입시분석기법을 기반으로 예측/추정한 수치다. 입시기관들의 공력을 가장 뚜렷하게 나타내는 지표인 셈이다. 입시기관들의 생생한 분석력을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잣대이기도 하다. 각 기관들의 ‘공력’으로 일컬어지는 분석력과 분석의 베이스가 되는 기관별 데이터의 위력을 방증하는 근거로 자리매김해 있다.

‘최초’ 발표된 추정등급컷은 시간이 지나면서 보정되는 과정을 거친다. 그 과정에서 기관별 등급컷은 엇비슷하게 변경돼 분석력을 따지는 지표로 활용되기 어렵다. 주로 모의지원자/표본수가 누적됨에 따라 데이터가 바뀌는 경우가 많다. 타 기관의 분석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수치가 조정되기도 한다. 추후 시험을 주관한 평가원/교육청이 내놓는 수험생 채점/통계자료가 나오면서 등급컷예측은 의미를 잃는다. 데이터가 공개되면서 입시기관들의 등급컷은 전부 대동소이한 값으로 고정돼 비교수단으로 삼을 수 없게 된다. 결국 입시기관들의 공력을 판별할 수 있는 지표는 최초발표등급컷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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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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