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단위 변동.. 한국사 환산점수 변화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인하대의 2019정시가 확대됐다. 요강상 작년 610명 모집에서 올해 661명 모집으로 51명 늘었다. 작년 수시이월인원이 242명나 되면서 올해 아예 인원확대를 감행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모집단위별 인원변화와 함께 군 이동한 모집단위도 있다. 조선해양이 작년 나군에서 올해 가군으로, 건축(자연) 건축(인문)이 작년 나군에서 올해 다군으로 이동한다. 소비자(자연)은 작년 미선발에서 올해 4명 선발한다. 조형예술(인문소묘) 국제는 올해 선발하지 않는다. 의류디자인이 자연/인문 구문에서 올해 일반/실기 구분으로 바뀌었다.

전형방법은 작년과 동일하게 가되, 체교과 전형방법과 신설 의류디자인(실기) 변화가 있다. 체교과는 학생부 교과 반영이 작년30%에서 올해20%로 축소되면서 수능 반영이 작년40%에서 올해50%로 늘었다. 의류디자인(실기)가 신설되면서, 수능60%+실기40%로 반영한다.

올해 요강상 정시 모집인원 661명은 수시포함 전체 모집인원의 19.4%로 작년 17.9%보다 확대됐다.

올해 인하대 정시 모집인원이 작년보다 51명이나 늘었다. /사진=인하대 제공

<2019인하대정시, 다군위주 확대>
2019인하대 정시는 다군위주로 확대됐다. 올해 51명 늘었다. 가군10명 다군53명 늘었고, 나군은 12명 줄었다.

군별 모집인원 변화는 일부 모집단위의 군 이동 영향도 있다. 조선해양이 작년 나군10명 모집에서 올해 가군16명 모집으로 바뀌었다. 건축(자연)이 작년 나군8명 모집에서 올해 다군14명 모집으로 바뀌었다. 건축(인문)이 작년 나군1명 모집에서 올해 다군4명 모집으로 바뀌었다.

신설 및 폐지 영향도 있다. 소비자(자연)은 작년 모집하지 않다가 올해 다군4명 모집한다. 조형예술(인물소묘)가 작년 다군10명 모집했다가 올해 모집하지 않는다. 국제가 작년 나군에서 1명 모집했다가 올해 모집하지 않는다.

모집단위 자체가 바뀐 영향도 있다. 의류디자인은 작년 의류디자인(자연)9명 의류디자인(인문)8명을 다군에서 선발했다가, 올해는 의류디자인(일반)10명 의류디자인(실기)10명으로 다군 모집한다. 의류디자인(실기)가 합류하면서 실기전형이 추가됐다.

<작년 수시이월 242명>
정시모집에선 요강상 모집인원에 수시이월인원까지 더해 진행한다. 수시에서 덜 선발된 인원을 정시에 붙여 선발하는 것이다. 인하대의 경우 작년 요강상 선발인원은 610명이었지만, 수시이월인원이 242명이나 발생하며 실제로는 852명을 선발했다.

대부분의 이월인원은 나군에서 나왔다. 가군78명 나군116명 다군48명이다. 가군에선 경영14명 신소재10명 전기10명 등이다. 나군에선 컴퓨터(자연)21명 기계20명 화학공16명 등이다. 다군에선 전자16명 국제통상9명 등이다.

인하대 작년 이월인원은 전년보다 크게 늘어났던 특징이다. 전년엔 작년 242명보다 적은 75명이었다. 2017정시 요강상 모집인원은 1147명이었지만 이월인원 75명을 더해 실제 선발한 인원은 1222명이었다.

<전형방법 실기제외 수능100%>
인하대의 정시 전형방법은 다군 체교과와 의류디자인(실기)를 제외하곤, 작년과 동일하다. 기본 수능100%다. 학생부는 체교과에만 적용한다.

가/나/다군 일반은 모두 수능100%다.

가군 스포츠과학은 수능70%+실기30%다. 나군 디자인융합은 수능40%+실기60%다. 다군 체교과는 학생부비중이 줄면서 수능비중이 늘었다. 학생부는 작년30%에서 올해20%로, 수능은 작년40%에서 올해 50%로 바뀌었다. 학생부는 비교과 없이 교과만 반영한다. 실기30%는 유지한다. 다군 신설 의류디자인(실기)는 수능60%+실기40%로 반영한다. 다군 조형예술과 연극영화(연기)는 수능40%+실기60%로 반영한다. 다군 연극영화(이론/연출)은 수능60%+실기40%의 반영비율이다.

수능 반영방법은 작년과 동일하다. 인문은 공간정보 건축 컴퓨터 간호 아태물류 글로벌금융의 6개모집단위에만 수능비중을 더 뒀다. 6개모집단위는 국30%+수(나)30%+영20%+탐(사)15%+한국사5%다. 6개를 제외한 인문은 국30%+수(나)25%+영20%+탐(사)20%+한국사5%다. 인문은 제2외국어/한문을 사탐 1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자연은 전 모집단위가 국20%+수(가)39%+영20%+탐(과)25%+한국사5%다.

예체능은 수학과 한국사를 반영하지 않는다. 한국사는 필수응시다. 체육교육은 국40%+영30%+탐(사/과)30%다. 조형예술은 국50%+영50%다. 스포츠과학 디자인융합 연극영화의 3개모집단위는 국40%+영40%+탐(사/과)20%다. 예체능도 인문처럼 제2외국어/한문을 사탐 1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영어 등급별 점수는 작년과 동일하다. 1등급 200점 만점, 2등급 195점, 3등급 190점 식이다.

한국사는 반영방법에 변화가 있다. 작년엔 인문 4등급까지 10점 만점, 자연/예체능 5등급까지 10점 만점이었다. 올해는 50점을 만점으로 한다. 인문은 4등급까지 50점 만점, 5~6등급 45점, 7~9등급 40점이다. 자연/예체능은 5등급까지 50점 만점, 6~7등급 45점, 8~9등급 40점이다.

<원서접수 내년 1월3일까지>
2019인하대정시 원서접수는 12월31일부터 내년 1월3일 오후6시까지 실시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실기를 적용하지 않는 모집단위에 대해 1월18일 실시한다. 1월중순 실기고사를 거쳐 예체능 최초합격자 발표는 1월29일 실시한다. 등록을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진행하고, 추가합격자를 1차 2월7일 오후2시, 2차 2월8일 저녁7시 발표한 후 추가충원을 14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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