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호산대는 간호학과 치매극복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영천시보건소와 연계해 15일 영천시 치매 보듬마을인 북안면 당1리 어르신들과 1대1 일촌맺기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사회적 가족만들기'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에서 어르신들과 일촌을 맺은 학생들은 시간이 날 때마다 안부전화를 드리거나 사회적 가족으로서 건강을 챙기는 역할을 하게 된다.

2016년 3월부터 치매 서포터즈 봉사활동 졸업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는 호산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치매체크 검사를 통해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에게 정밀검사를 유도하는 등의 치매예방 활동도 하고 있다.

호산대 보건/의료/복지 봉사동아리 학생들은 지난내 5월부터 영천시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치매환자가 거주 지역에서 주민들의 관심과 공동의 돌봄을 통해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생활해 나 갈수 있도록 하는 복지정책이다.

호산대는 지역 치매극복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이 인정돼, 지난해 8월, 경상북도로부터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경상북도와 손잡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조기검진 및 예방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치매극복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호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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