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동국대는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6월부터 '호모 엑스 마키나 인간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2회 등 총 11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395명의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했다. 과학관과문화 권기균 대표의 '알파고 인간과 겨루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을 시작으로 헬리캠 김호영 팀장의 '드론, 하늘에 꿈을 날리다', 한국SF협회 박상준 회장 'SF로 전망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의 풍경', 동국대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 이영숙 교수의 '레디 액션! 영화속으로 고고' 등 다채로운 세부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강연 외에도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등 탐방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강사, 대학생 서포터즈, 참가자들은 '2018년의 길 위에서 2019년의 길 위의 인문학을 본다'라는 주제로 후속모임을 갖고 올해 사업의 평가와 내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2013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올해는 인문학을 통한 유의미한 삶의 가치관에 긍정적인 변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동국대 도서관은 지난해 이어 3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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