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양대는 기술지주회사(이하 한양대 기술지주)가 초기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하고자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30억여원 규모의 ‘한양대 스타트업 개인투자조합’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벤처투자는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한 투자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공공기관이다. 한양대 기술지주는 최근 한국벤처투자의 ‘2018 개인투자조합 출자사업’의 최종 운영사로 선정돼 이번 투자조합을 만들었다. 

한양대 스타트업 개인투자조합은 향후 7년간 초기(3년 미만) 유망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약정총액의 70%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유현오 한양대 기술지주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조합을 통해 자금난 등의 문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며 “이밖에도 글로벌 협력기관, 다양한 창업인프라 등을 활용해 종합적인 후속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양대 기술지주는 대학창업펀드, 기술창업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총 73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조합을 운용할 예정이다. 

한양대 기술지주, 한국벤처투자 /사진=한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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