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포스텍은 20일 포스텍 대강당에서 포스텍·슈투트가르트대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슈투트가르트대 오케스트라는 창단 6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관현악단으로 세계 각지로 공연 투어를 다니며 유럽 전역을 포함해 필리핀, 호주, 미국 등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가졌다.

포스텍 오케스트라는 구성원들의 정서 함양을 도모하고, 과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포스텍 고유의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2006년 창단됐다. 학생, 교수, 직원, 연구원 등 대학 구성원들로 이뤄졌으며 대학 공식행사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슈투트가르트대 오케스트라의 베로니카 스토에르첸바흐(Veronika Stoertzenbach)와 포스텍 정의환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이뤄진다.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Waltz of the Flowers from the Nutcracker Suite, Op. 71a)를 비롯해 프로코피예프(Prokofiev)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멘델슨존(Mendelssohn) 교향곡 4번 등을 협연한다. 이 공연은 POSTECH 구성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되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슈투트가르트 대학 오케스트라는 한양대, GIST, UNIST와도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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