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국영상대는 만화콘텐츠과 졸업생 후웅(필명) 작가가 3일 수상작이 발표된 '제7회 미스터블루 웹툰 공모전'에서 '오늘도 싱싱하네요!'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각종 웹툰 공모전에서 입상했다고 19일 밝혔다.

5월부터 3개월 여 간 진행된 '제7회 미스터블루 웹툰 공모전'에는 최근 웹툰 붐을 반영하듯 많은 수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접수작 중 대상작 1편과 6편(최우수상 2편, 우수상 4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공모전 관계자는 후웅 작가의 출품작에 대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탄탄한 작화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후웅 작가는 상금 1000만원과 정식 연재의 기회를 얻었다.

5월 열린 '제2회 원스토어 웹툰 공모전'에서는 졸업생인 승배 작가가 '나를 찾는 시간'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외부전문가 평가와 함께 독자 반응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6주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외에도 최근 수상작이 발표된 해양생태콘텐츠공모전에서 이지혜씨가 '바다를 나르샤'로 장려상을 수상했고, 사천사랑웹툰공모전에서 정재윤씨가 '대나무숲'으로 장려상 등 다수의 졸업생/재학생이 입상했다.

만화콘텐츠과 박석환 교수는 "공모전 수상은 학생들의 높은 의지가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으로 대학에 웹툰창작체험관이 구축되면서 교육 환경이 좋아졌고, 졸업 전 진행되는 15주간의 실무현장실습 과정에서 산업체 전문가의 코칭을 받은 것이 긍정적 효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영상대 웹툰창작체험관은 10월부터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로잉스킬업-코스프레 크로키 ▲웹투니스타 초청 원포인트 레슨 ▲웹툰 데뷔반 멘토링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영상대 졸업생 후웅 작가의 대상작 '오늘도 싱싱하네요!' /사진=한국영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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