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우석대는 사단법인 희망래일과 18일 희망래일 회의실에서 '전북대륙학교'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장영달 총장과 이철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체결 내용은 ▲전북지역 대륙학교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청년 대륙 리더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한반도 종단철도(TKR) 연결과 대륙철도의 연계 활성화 방안 연구 ▲학술 정보 및 자료 교환 등이다.

희망래일은 대륙을 통해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시민 사회단체로 남북철도/대륙철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장영달 총장은 "희망래일과 함께 반도를 이어 대륙으로 나아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석대는 이번 협약 체결에 이어 평생교육원 주관으로 내달 10일부터 12월12일까지 매수 수요일 전북대륙학교(교장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제1기 대륙리더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우리 역사 속에 축적돼 온 대륙성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전문 소양을 갖춘 대륙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강사진은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등이다. 11월 초에는 러시아 연해주 연수도 진행된다.

사진=우석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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