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1.97대1, 학교장추천 10.38대1, 특기자 9.8대1, 고른기회 16.3대1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14일 오후6시 2019수시모집을 마감하는 DGIST는 이날 오후4시 기준 11.7대1(정원내 모집210명/지원2456명)을 기록중이다. 마감전날 2393명 지원에서 마감직전 2456명으로 하루 만에 지원자 230명이 늘었다. 마감직전 이미 작년 최종경쟁률 11.4대1(210명/2393명)을 넘겼다. 전형별로는 일반 11.97대1, 학교장추천 10.38대1, 특기자 9.8대1, 고른기회 16.3대1을 기록하고 있다. 

DGIST를 비롯한 KAIST GIST대학 UNIST 등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과학기술원은 수시 6회지원 제한 등 대교협의 대입제한사항에서 자유롭다. 수시에서 일반대 6곳에 지원했더라도 과기원은 지원횟수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원서접수 기간도 대학이 자율로 정할 수 있다. 올해 DGIST는 대교협이 정한 접수기간인 10일보다 이른 7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다만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일반대와 접수일정을 맞추는 편이다.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했다. 통합캠을 운영하는 중앙대 경희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홍익대 단국대는 서울캠과 지방캠의 인원을 합산해야 한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만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14일 오후6시 2019수시모집을 마감하는 DGIST는 이날 오후4시 기준 11.7대1(정원내 모집210명/지원2456명)을 기록중이다. /사진=DGIST 제공

<마감직전 일반 11.97대1>
마감직전 일반전형은 11.97대1의 경쟁률을 기록중이다. 140명 모집에 1676명이 지원했다. 작년 최종경쟁률 11.01대1(140명/1542명)보다 지원자가 134명 더 많다. 최종까지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마감전날 오후4시 기준과 비교하면 지원자 187명이 늘었다. 5년간 경쟁률 추이는 2015 7.76대1, 2016 7.72대1, 2017 10.84대1, 2018 11.01대1로 올해도 경쟁률이 상승할 경우 3년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게 된다. 

<마감직전 학교장추천 10.38대1>
마감직전 학교장추천전형은 10.38대1의 경쟁률을 기록중이다. 50명 모집에 519명이 지원했다. 작년 최종경쟁률 12.16대1(50명/608명)의 약 85.4%수준이다. 작년 학교장추천은 고른기회전형 제외 일반 수험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3개전형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과거 영재학교 출신의 지원을 제한해 일반고 출신을 배려한 전형설계가 돋보이는 전형이다. 

<마감직전 특기자 9.8대1>
마감직전 특기자는 9.8대1을 기록중이다. 10명 모집에 98명이 지원했다. 마감전날 오후6시 기준 8.8대(10명/88명)을 기록하며 작년 최종경쟁률 9.1대1(10명/91명)을 넘기면서 경쟁률 상승을 예고했다. 

마감직전 고른기회는 16.3대1을 기록중이다. 10명 모집에 163명이 지원했다. 마감전날 이미 작년 최종경쟁률은 15.2대1(10명/152명)을 넘어섰다. 

국내최초 무학과 단일학부 선발을 도입한 DGIST는 올해도 무학과 선발을 이어간다. 새로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융복합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의지다. DGIST 수시는 일반, 학교장추천, 고른기회 등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3개전형은 물론, 특기자전형도 동일한 전형방법을 적용해 어느 대학보다도 간결한 전형을 자랑한다. 특기자의 경우 지원자격에서 출신 고교 유형을 제한하지 않아 일반고 학생들에게도 문호를 활짝 열어젖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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