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특기자, 전년 최종경쟁률 넘겨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14일 오후6시 2019수시모집을 마감하는 GIST대학은 마감직전 이날 오전9시 기준 14.31대1(정원내 모집 180명/지원2575명)을 기록중이다. 작년 최종경쟁률 15.19대1(180명/2734명)의 약 94.2% 수준이다. 마감전날 오후6시 기준 13.93대1보다 지원자 67명이 늘었다. 일반전형은 13.12대1(13.12대1(115명/1509명)로 이미 작년 최종경쟁률 12.5대1(125명/1562명)을 넘어섰다.

GIST대학을 비롯한 KAIST DGIST UNIST 등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과학기술원은 수시 6회지원 제한 등 대교협의 대입제한사항에서 자유롭다. 수시에서 일반대 6곳에 지원했더라도 과기원은 지원횟수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원서접수 기간도 대학이 자율로 정할 수 있다. 올해 DGIST는 대교협이 정한 접수기간인 10일보다 이른 7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다만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일반대와 접수일정을 맞추는 편이다.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했다. 통합캠을 운영하는 중앙대 경희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홍익대 단국대는 서울캠과 지방캠의 인원을 합산해야 한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만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14일 오후6시 2019수시모집을 마감하는 GIST대학은 마감직전 이날 오전9시 기준 14.31대1(정원내 모집 180명/지원2575명)을 기록중이다. /사진=GIST제공

<마감직전 일반 13.12대1>
마감직전 일반전형은 13.12대1의 경쟁률을 기록중이다. 115명 모집에 1509명이 지원했다. 마감을 9시간 남겨둔 당일 오전9시 이미 작년 최종경쟁률 12.5대1(125명/1562명)을 넘어섰다. 경쟁률 상승은 모집인원 축소영향도 있다. 일반전형은 2016~2017년 105명 수준을 유지해왔지만 작년 모집인원이 125명으로 늘어난 이후 올해는 10명 줄어든 115명을 모집한다. 

<마감직전 학교장추천 18.2대1>
마감직전 학교장추천전형은 18.2대1을 기록중이다. 40명 모집에 728명이 지원했다. 마감전날 오후6시 기준 지원자 710명보다 18명이 늘었다. 지원자는 작년의 90.8%수준이지만 모집인원 10명이 확대되면서 경쟁률은 작년과 차이가 벌어진 상태다. 작년 학교장추천은 최종경쟁률 26.73대1(30명/802명)로 마감했다. 

<마감직전 특기자 16대1>
마감직전 특기자전형은 16대1을 기록중이다. 10명 모집에 160명이 지원했다. 작년과 동일한 인원을 모집한 가운데 이미 작년 최종경쟁률 14.2대1(10명/142명)을 넘겼다. 마감전날 오후6시 기준 지원자 146명보다 하루 사이 14명이 더 지원했다. 2017학년 특기자 전형을 신설한 이후 3년간 최고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마감직전 고른기회전형은 11.87대1을 기록중이다. 15명 모집에 178명이 지원했다. 마감전날 오후6시 기준보다 지원자 3명이 늘었다. 작년 최종경쟁률 15.2대1(15명/228명)과 비교하면 지원자는 약 78.1%수준으로 나머지 전형보다 상대적으로 지원이 저조한 편이다.  

GIST대학은 전 신입생을 학과/전공 구분 없이 기초교육학부로 선발한다. 1~2학년 때는 수학 물리 화학 생물 등 기초과학과 인문 사회과학 예술 체육 등의 폭넓은 기초학문을 학습한 뒤 3학년 진학시 전공선언을 통해 물리 화학 생명과학 전기전자컴퓨터 기계공학 신소재공학 지구/환경공학 중 하나를 전공한다. GIST대학은 특정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융합교육이 가능하도록 주 전공 분야의 이수학점을 최대 12과목 36학점까지만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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