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2018년 하반기 삼성그룹 3급 신입사원 서류 접수가 오늘(14일) 마감한다. SK와 LG유플러스도 금일 마감, CJ와 포스코는 17일, 롯데는 18일 신입 원서접수를 마칠 예정. 이로써 차주 하반기 10대 그룹 채용 1장이 막을 내린다.

이번 하반기 공채에서 삼성그룹은 5일 ▲전자계열사 5곳(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모집을 필두로 6일 ▲금융계열사 5곳(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이, 그리고 7일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건설 상사 리조트 패션)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서울병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중공업까지 거의 전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표1을 통해 계열사별 모집직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일부 계열사의 디자인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 공통 지원요건으로는 오픽(OPIc) 또는 토익스피킹 등 영어 회화 자격이 필수로 요구된다. 영어회화자격은 토익스피킹 기준 레벨 4에서 최대 7까지 지원부문별 상이하다.

금일 서류접수 마감 이후에는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이 진행된다. 직무적합성평가는 지원서에 기재한 전공과목 이수내역과 직무 관련 활동경험 그리고 에세이를 토대로 이뤄진다. 지원자가 해당직무에 대한 역량을 쌓고자 기울인 노력과 과정,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것. 아래는 하반기 삼성전자 자기소개서로, 기재항목은 표2와 같이 3개의 짧은 질문과 4개의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GSAT은 다음 달 21일 치러진다. 직무적성검사와 별도로 연구개발직(SW)은 소프트웨어 역량테스트를, 디자인직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친다. SW 역량테스트는 프로그램 개발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고사장에서 PC를 사용해 실제 프로그램을 코딩하는 실기테스트다.

SK도 하반기 신입사원 접수를 오늘 마감한다. SK그룹은 이달 3일부터 ▲SK주식회사 C&C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 E&S ▲SKC ▲SK브로드밴드 ▲SK머티리얼즈 ▲SK바이오팜 ▲SK바이오텍 ▲SK실트론 등의 주요계열사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접수를 진행했다. 서류 전형 이후 필기 전형(SKCT)은 내달 14일(일)에 치러진다. 지원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필기시험에서 역사역량(한국사) 영역을 빼기로 결정된 점은 특기할 만하다.

그룹공채 폐지 이후 계열사별 순차접수를 진행하는 LG家에서는 ▲LG유플러스가 금일 16시를 기한으로 서류모집을 종료한다. 영업 마케팅 네트워크 경영지원 4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인적성검사는 내달 13일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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