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인재 10.4대 ‘최고’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13일 오후6시 2019수시모집을 마감한 UNIST는 경쟁률 10대1(정원내 모집360명/지원3600명)을 기록했다. 작년 최종경쟁률 9.6대1(360명/3457명)에 비하면 상승한 수치다. 

UNIST는 이공계특성화대 5곳 중 유일하게 경영계열 선발을 실시하는 과기원이다. 이공계열과 경영계열 2개 계열 선발체제를 운영 중이다. 국립대 법인 시절부터 선발해온 경영계열을 유지, 과기원 체제 이후에도 인문계의 지원을 허용하고 있다. 다만 이공계열 정원이 압도적으로, 이공계열 320명, 경영계열 40명으로 모집한다.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했다. 통합캠을 운영하는 중앙대 경희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홍익대 단국대는 서울캠과 지방캠의 인원을 합산해야 한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만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2019수시에서 UNIST는 최종 10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작년 9.6대1보다 상승한 수치다. /사진=UNIST 제공

<최종 일반 10.3대1>
최종 일반전형은 10.3대1(315명/3246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 최종경쟁률이 9.96대1(317명/3156명)인데 비하면 상승했다. 

계열별로는 이공계열 10.71대1(280명/2998명), 경영계열 7.09대1(35명/248명)로 나타났다. 이공/경영계열 모두 작년보다 상승했다. 

<최종 창업인재 10.4대1, 지역인재 5.84대1>
최종 창업인재는 10.4대1(20명/208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창업인재는 이공계열만 모집하는 전형이다. 작년 최종경쟁률이 8.2대1(20명/164명)인 것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창업인재는 마감직전인 13일 오후2시 기준으로 이미 작년 최종경쟁률을 넘긴 상황이었다. 

지역인재는 5.84대1(25명/146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공계열 6.3대1(20명/126명), 경영계열 4대1(5명/20명)로 경영계열의 경쟁률이 이공계열에 비해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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