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국민대는 최근 캠퍼스에 학교 구성원뿐 아니라 시민들도 사용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가 설치됐다고 13일 밝혔다.

국민대는 5월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도심생활형 전기차 충전소 구축사업 대상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한국전력공사의 지원을 받아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2대를 캠퍼스 내 7호관 지하 주차장에 설치했다.

급속충전기는 사용하는 데 1kW 당 약 173원의 비용이 소요되며, 완충까지 약 30분이 걸린다. 국민대는 이번 충전기 설치가 성북, 종로 등 인근 지역의 전기차 수요를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에 특성화돼 있다는 강점을 살려 향후 전기자동차 관련 연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국민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