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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국제고] 전국 7개 1028명 모집.. '12월10일 동시 원서접수'영어내신 절대평가 반영.. ‘국어/사회’ 중요도 상승
  • 윤은지 기자
  • 승인 2018.09.07 14:32
  • 호수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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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전국 7개 국제고는 올해 2,3학년 4개학기 영어성적을 전부 성취도 점수로 반영한다. 작년까지 3학년 성적에 한해 반영하던 석차9등급제 성적은 더 이상 반영하지 않는다. 절대평가 성적인 성취도 수준을 반영하면서 대다수 지원자의 성적이 ‘올A’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1단계 동점자 처리기준이 중요도가 높아졌다. 7개 국제고 모두 1단계에서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국어 사회(역사) 교과 성적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올해부터 모집시기가 후기로 바뀌면서 7개교가 원서접수를 동시에 실시한다. 12월10일 일제히 원서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12일 서울 부산 세종 등 3개교가 원서접수를 마감한 이후 13일 인천, 14일 고양 동탄 청심 순으로 마감한다. 국제고는 외고와 마찬가지로 광역단위 모집을 실시하지만 국제고가 없는 지역에 한해 타 시도에서도 지원을 허용하는 ‘준 전국단위’ 모집이 특징이다.  

전국 7개 국제고는 올해 2,3학년 4개학기 영어성적을 전부 성취도 점수로 반영한다. 작년까지 3학년 성적에 한해 반영하던 석차9등급제 성적은 더 이상 반영하지 않는다. 사진은 작년 국제고 경쟁률 1위를 차지한 동탄국제고의 전경. /사진=베리타스알파DB

<7개교 1048명 모집.. 고양 동탄 각 200명 ‘최다’>
모집인원은 작년과 동일하다. 일반 지역우수자 사회통합 등 3개 전형으로 1048명을 모집한다. ▲고양 ▲동탄이 각 200명으로 모집인원이 가장 많고 ▲부산 160명 ▲서울 150명 ▲인천 138명 ▲세종 100명 ▲경기 100명 등이다.  

국제고는 외고와 마찬가지로 광역단위 모집을 실시하지만 국제고가 없는 지역에 한해 타 시도에서도 지원을 허용하는 ‘준 전국단위’ 모집이다. 지역 내 국제고가 없는 대전 대구 광주 울산 강원 충청 경상 전라 제주 등 9개 지역 학생들은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느 곳에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세종 등 국제고가 있는 지역 학생들은 지역 내 국제고에 지원해야 한다. 

서울 부산 인천을 제외한 4개교가 지역우수자를 운영한다. 고양 동탄 각 40명, 세종 24명, 청심 20명을 모집한다. 세종의 경우 지역우수자 지역우수자전형을 별도로 운영하지 않고 일반전형에서 정원의 30%를 지역우수자로 우선선발한다. 선발되지 않은 자는 일반대상자에 포함해 선발한다. 

고양 지역우수자는 2018년 2월28일 이전부터 고양 소재 중학교에 재학한 중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동탄은 2018년 3월5일 이전부터 화성시 소재 중학교, 청심은 2018년 3월3일 이전부터 가평군 소재 중학교, 세종은 2018년 10월31일 이전부터 세종 소재 중학교에 재학한 중학교 졸업(예정)자가 지원자격이다. 

서울은 유일하게 사회통합 선발비율이 30%다. 나머지 6개교는 정원의 20%를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작년 서울지역기회균등전형을 신설하면서 일반사회통합 20명과 지역기회균등 25명 등 45명을 선발한다. 지역기회균등은 서울 각 자치구에서 1명을 우선선발하는 전형이다. 지원자가 없을 경우 결원 수만큼 일반사회통합 모집인원을 추가한다. 
 
<1단계 영어내신+출결.. ‘전 학년 성취도 반영’>
전형방법은 작년과 동일하다. 1단계에서 영어내신성적과 출결감점으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1단계 전형방법은 7개교 공통이다. 2학년1학기부터 3학년2학기까지 4개학기 영어성적을 160점 만점으로 환산한다. 학기별 반영비율은 각 40점으로 동일하다. 올해 달라진 점은 영어내신 반영방법을 전 학년 성취도 수준으로 반영하는 점이다. 작년까지는 2학년 성적은 성취도, 3학년 성적은 석차등급을 환산해 반영했다. 

전 학기 성적을 성취도 수준으로 반영하면서 동점자 처리기준의 중요도가 높아졌다. 대다수 학생들이 2,3학년 전 과목 A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단계 전형에서 동점자를 가려야 한다. 1단계에서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국어 사회 교과성적을 활용한다. 3학년2학기 국어, 3학년2학기 사회, 3학년1학기 국어, 3학년1학기 사회, 2학년2학기 국어, 2학년2학기 사회, 2학년1학기 국어, 2학년1학기 사회 순으로 반영한다. 사회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학기의 경우 역사과목으로 대체한다. 

출결점수는 무단결석일수에 가중치를 곱해 감점하는 방식으로 반영한다. 서울이 무단결석 1일당 1점 감점으로 가중치가 가장 높다. 부산 세종 0.6점, 고양 0.5점, 인천 0.2점, 동탄 0.1점씩 감점한다. 청심은 구간감점 방식이다. 무단결석 1~3일은 0.5점, 4~6일은 1점, 7~9일은 1.5점, 10일 이상은 2점을 감점한다. 세종을 제외한 6개교는 무단 지각/결과/조퇴 3회를 무단결석 1일로 간주한다. 세종은 무단 지각/결과/조퇴 1회 0.2점씩 감점한다.  

<2단계 면접.. '자기주도학습과 인성' 평가>
2단계는 면접이다. 7개교 모두 40점 배점이다. 자소서 학생부 등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자기주도학습영역과 인성영역으로 나눠 평가한다. 영역별 배점은 학교마다 다르다. 인천 청심은 자기주도학습 30점, 인성 10점으로 구분했고, 고양 동탄 부산은 자기주도학습 25점, 인성 15점의 배점이다. 부산과 세종은 영역별 배점을 구분하지 않았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이기 때문에 필기고사나 교과지식을 묻는 형태의 구술면접, 외국어면접은 실시하지 않는다.

자기주도학습영역에서는 △자기주도 학습과정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을 평가한다. 자기주도 학습과정은 학습을 위해 주도적으로 수행한 목표 설정/계획/학습과 그 결과 평가까지의 전 과정을 말한다.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은 학교 특성과 연계해 지원학교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활동 계획과 진로 계획을 확인한다. 인성영역에서는 핵심인성요소에 대한 중학교 활동 실적과 인성영역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에 대해 질문한다. 봉사 체험 활동을 포함한 배려 나눔 협력 타인존중 규칙준수 등 학생의 인성을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모두 포함한다. 

자소서는 1500자 분량(띄어쓰기 제외)으로 작성한다. 면접 평가영역과 동일하게 자기주도학습 영역과 인성 영역으로 작성한다. 자소서에는 토익 토플 등 각종 인증시험 점수, 한국어 한자 등 능력시험 점수를 기재할 수 없다. 교내외 각종대회 입상실적, 자격증,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여부나 부모 및 친인척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도 기재해선 안 된다. 지원자 본인을 알 수 있는 이름과 출신중학교 등 인적사항도 배제사항이다. 배제사항을 기재하거나 증빙자료로 관련내용을 제출할 경우 전형위원회 심의를 거쳐 감점, 심사제외 또는 불합격 처리할 수 있다. 

<작년 경쟁률, 평균 2.12대1 ‘상승’.. 동탄, 2.79대1 ‘최고’>
작년 원서접수 결과 전국 7개 국제고의 경쟁률은 전년대비 상승했다. 7개교 1048명 모집에 2222명이 지원하며 최종경쟁률 2.12대1을 기록했다. 6만 명 이상 학령인구 감소와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논란이 번지면서 과고 외고 자사고 등 전기모집 고교 전반의 경쟁률이 하락한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동탄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정원내 200명을 모집한 가운데 557명이 지원해 최종경쟁률 2.79대1로 마감했다. 일반전형 기준 3.18대1을 기록했다. 이어 세종 2.33대1(모집100명/지원233명), 고양 2.13대1(200명/426명), 서울 2.07대1(150명/311명) 순으로 2대1을 넘겼다. 청심이 1.39대1(100명/139명)로 가장 낮았다. 톱3를 차지한 동탄 세종 고양 등 3곳이 경쟁률 상승을 기록했다. 지원자 증가폭은 세종과 고양이 가장 컸다. 작년보다 지원자가 각 73명 늘었다. 동탄은 전년보다 지원자가 54명 늘었다. 세 학교에서 지원자가 200명 늘어난 셈이다.

지원양상은 대입실적보다 지리적 여건의 영향이 컸다. 2017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를 가장 많이 낸 학교는 인천(17명)이었지만 경쟁률은 6위에 머물렀다. 반면 상대적으로 등록실적이 저조한 동탄과 세종에 지원자가 몰렸다. 전국 국제고 서울대 등록실적과 비교하면 낮은 실적이지만 동탄과 세종 모두 전년대비 실적이 크게 상승하면서 인근지역 고입수요자들의 교육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탄은 2016학년 서울대 등록자 4명에서 2017학년 10명으로, 세종은 대입원년인 2016학년 1명에서 2017학년 5명으로 상승했다. 화성과 세종에 자리, 국제고가 없는 중부지역 고입수요자들의 선택지로 부상했을 가능성이 높다. 

<원서접수, 12월10일 7개교 동시실시>
국제고 모집시기가 후기로 바뀌면서 올해 원서접수는 7개교가 12월10일 동시에 실시한다. 서울 부산 세종은 12일, 인천은 13일, 고양 동탄 청심 등 경기지역 국제고는 14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부산이 가장 빠르다. 12월13일 합격자를 공개한다. 이어 14일 서울, 17일 인천 18일 세종 고양 동탄 청심 순으로 발표한다. 

2단계 면접도 부산이 가장 먼저 실시한다. 12월18일이다. 이어 24일 서울 29일 인천 고양 동탄 청심, 31일 세종 순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21일 부산, 28일 서울이 발표한 이후 내년 1월2일 동탄, 3일 청심 4일 고양 세종 인천 순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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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지 기자  blink@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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