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1학기부터 3학년2학기까지.. 교사추천서 '폐지'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현대청운고는 2019학년 신입생 180명 전원을 전국에서 모집한다. 일반 172명, 사회통합 8명이다. 후기모집으로 바뀌면서 교과 반영학기가 확대됐다. 2학년1학기부터 3학년2학기까지 4개학기를 반영한다. 2단계 서류/면접평가에서 면접배점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올해는 교사추천서를 폐지한 변화도 있다. 학생부와 자소서만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12월10일부터 13일 오후5시까지다. 

전국단위 자사고 현대청운고는 2019학년 신입생 180명 전원을 전국에서 모집한다. 일반 172명, 사회통합 8명이다. 후기모집으로 바뀌면서 교과 반영학기가 확대됐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1단계 교과+출결.. 내신반영 ‘확대’>
전형방법은 작년과 동일하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과 출결로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1,2단계 점수 각 500점을 합산해 1000점 만점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  

1단계 교과성적 반영범위가 작년 3개학기에서 올해 4개학기로 늘었다. 고입 동시실시로 선발시기가 늦어지면서 반영범위가 3학년2학기까지로 확대됐다. 2학년1학기부터 3학년2학기까지 4개학기다. 2학년1,2학기는 각 20%, 3학년1,2학기는 각 30%로 반영한다. 반영교과는 국영수사과 5개교과다. △국25% △영30% △수35% △사5% △과5%로 반영한다. 국영수 비중이 월등한 가운데 수학에 무게를 뒀다. 성적은 성취도점수를 환산해 반영한다. 이외과목이라도 성취도점수 C를 받은 경우 0.5점, D는 1점, E는 1.5점을 감점한다. 체육/예술 과목의 경우 성취도 C는 총점에서 1점씩 감점한다. 출결은 무단결석 1일당 1점씩 감점하며, 무단 지각/조퇴/결과는 횟수를 합산해 3회를 1일로 계산한다. 

<2단계 서류+면접.. 면접비중 증가, 교사추천서 폐지>
2단계는 서류/면접평가다. 작년보다 면접배점이 크게 확대됐다. 작년의 경우 서류200점 면접300점으로 평가했지만 올해는 서류20점 면접480점이다. 교사추천서가 폐지된 변화도 있다. 올해는 추천서 없이 학생부와 자소서만으로 평가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소서를 평가한다. 자기주도(학업역량) 10점, 인성(학업외소양) 10점이다. 면접은 개인별 집단별 질의응답 방식이다. 자기주도학습 결과와 인성을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5개 이상의 질문으로 구성한다. 최종합격자는 남/여 비율 1대1로 선발한다.

<원서접수, 12월10일부터 13일 오후5시까지>
원서접수는 12월10일부터 13일 오후5시까지다. 지원서 접수와 함께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자소서를 입력해야 한다. 자소서 출력물을 비롯한 서류는 12월14일 오후5시가지 제출한다. 2단계 면접대상자는 12월18일 정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면접은 남/여로 구분해 실시한다. 남자는 12월28일, 여자는 12월29일의 일정이다. 합격자는 내년 1월4일 정오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작년 경쟁률 2.06대1.. 일반 2.09대1>
작년 원서접수 결과 최종경쟁률은 2.06대1로 기록됐다. 180명 모집에 371명이 지원했다. 전형별로는 일반 2.09대1, 사회통합 1.5대1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에 자사고 폐지 논란이 겹치면서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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