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단위 '소폭 증가', 지역인재/임직원자녀 '축소'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광양제철고는 올해 정원30명을 감축해 280명을 모집한다. 전국단위 인원이 소폭 늘어난 반면 지역인재와 임직원자녀 인원이 다소 줄었다. 전형방법은 작년과 동일하다. 전 전형 공통으로 1단계에서 내신성적과 출결로 2배수 이내를 선발한 뒤 2단계 서류/면접평가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원서접수는 12월10일부터 13일 오후5시까지다.

<'30명 감축' 정원내 280명.. 전국모집 80명>
모집인원은 작년보다 30명 줄어든 280명이다. 전형별로 ▲미래인재(전국) 80명 ▲지역인재(전남) 20명 ▲사회통합(기회균등(전국)) 14명 ▲사회통합(사회다양성(광양)) 7명 ▲사회통합(사회다양성(전국)) 7명 ▲체육특기자(전국) 12명 ▲포스코관련임직원자녀 140명이다. 미래인재(전국)과 사회다양성(전국)에서 각 2명 1명이 늘었다. 줄어든 인원은 33명이다. 지역인재(전남) 11명, 기회균등(전국) 1명 사회다양성(광양) 3명, 체육특기자 3명, 임직원자녀 15명이 줄었다. 

광양시와 광양외 전남지역으로 선발인원을 구분했던 지역인재는 모집지역을 전남으로 통합했다. 포스코관련임직원자녀도 모집지역을 광양시에서 전남으로 확대했다. 전남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포스코 및 포스코가 인정한 관련회사 임직원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전국단위 자사고 광양제철고가 올해 정원30명을 감축해 280명을 모집한다. 전국단위 인원이 소폭 늘어난 반면 지역인재와 임직원자녀 인원이 다소 줄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전형방법.. 1단계 내신+출결, 2단계 면접>
전형방법은 전 전형에 공통으로 적용한다. 1단계에서 내신성적160점과 출결상황을 감점해 모집인원의 2배수 이내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면접을 실시한다. 1단계성적160점과 면접40점을 합산해 합격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1단계성적은 성취도 점수를 160점 만점으로 환산한 뒤 과목별 감점과 출결 감점으로 산출한다. 반영범위는 1학년2학기부터 3학년1학기까지 4개학기다. △1학년2학기 20% △2학년1학기 25% △2학년2학기 25% △3학년1학기 30%로 반영한다. 자유학기가 있을 경우 1학년1학기 성적부터 반영할 수 있다. 반영교과는 국(20%) 수(30%) 영(20%) 과(15%) 사(15%) 등 5개교과다. 체육교과 성적은 성취도 기준에 따라 감점한다. 출결은 무단결석 1일당 3점을 감점한다. 다른 자사고에 비해 출결감점이 큰 편이다. 

2단계는 면접이다. 자기주도학습영역과 인성영역을 평가한다. 자소서와 학생부를 바탕으로 항목별 점수를 부여한다. 학생부는 교과성적을 제외하고 전 학년 내용을 반영한다. 1단계성적160점과 면접40점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2단계 전형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발한다. 

자소서는 원서접수 후 출력물을 제출한다. 1500자 분량이다. 띄어쓰기를 제외하고 자기주도학습영역 1200자, 인성영역 300자 이내로 작성한다. 자기주도학습영역은 △지원학교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 꿈과 끼를 살리기위한 활동계획과 진로계획 △학습을 위해 주도적으로 수행한 목표설정/계획/학습과 그 결과 평가까지의 전 과정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선택해 나의 삶에 끼친 영향에 대해 작성한다. 인성영역은 △봉사체험활동 및 학급활동을 포함한 배려 나눔 협력 타인존중 규칙준수에 대한 중학교 활동 실적 및 이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위주로 작성하지만 학생이 발굴해 작성할 수 있다. 

<원서접수, 12월10일부터 13일 오후5시까지>
원서접수는 12월10일부터 13일 오후5시까지 실시한다. 1단계 합격자는 12월17일 오후2시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은 12월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미래인재 지역인재 사회통합 체육특기자는 12월29일부터 30일까지, 포스코관련임직원자녀는 31일 하루 동안 실시한다. 1,2단계 전형결과를 종합해 내년 1월4일 오전10시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작년 경쟁률 1.17대1.. 전국 2대1>
작년 원서접수 결과 광철고의 최종경쟁률은 1.17대1로 나타났다. 전형별로는 미래인재(전국)가 2대1로 가장 높았다. 지역인재가 1.32대1로 뒤를 이었으며 체육특기자 사회통합 포스코임직원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지역인재 경쟁률이 소폭 오른 가운데 미래인재는 전년보다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