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별 모집 '폐지'.. 면접비중 '확대'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외대부고는 12월10일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작년보다 원서접수 시기가 한 달 가량 늦어졌지만 전형방법은 동일하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과 출결상황으로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올해부터는 작년까지 국제 인문 자연 등으로 구분해 지원자를 받았던 과정별 모집을 폐지하고, 일반 사회통합 등 전형만 구분해 모집한다.  

<일반 280명, 사회통합 70명.. ‘과정별 모집 폐지’>
모집인원은 작년과 동일하다. 다만 과정별 모집을 폐지한 변화다. 전국단위 245명, 지역우수자(용인) 105명 등 정원내 35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는 ▲전국 일반196명 사회통합49명 ▲용인 일반84명 사회통합21명이다. 전국단위는 중학교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도 가능하다. 지역우수자는 2018년 3월2일 이전부터 지원시점까지 주민등록등본 상 부/모와 함께 용인에 거주하면서 지역 중학교를 졸업(예정)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국단위 자사고 외대부고는 12월10일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작년보다 원서접수 시기가 한 달 가량 늦어졌지만 전체 전형기간과 전형방법은 동일하다. /사진=외대부고 제공

<2단계 전형.. ‘면접비중 확대’>
전형방법은 전국과 용인에 공통으로 적용한다. 1단계 교과성적과 출결로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면접비중이 확대됐다. 작년 2단계는 서류25점 면접35점을 합산해 60점으로 평가했지만 올해는 서류 없이 면접60점으로 평가한다. 2단계 합격자에 한해 자소서 제출을 요구한다. 교사추천서는 폐지됐다. 

교과성적은 2학년1,2학기 3학년1,2학기 4개성적을 반영한다. 국수영사과의 ‘성취평가제 성취수준’을 반영한다. 출결점수는 교과성적 총점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반영한다. 결석일수 1일마다 0.2점씩 차감한다. 2단계는 면접이다. 면접위원 3인이 면접대상자 1인을 평가하는 개별면접이다. 

사회통합은 1단계 공개추첨으로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지원자가 2배수 이하일 경우 추첨 없이 1단계 전원합격으로 처리한다. 2단계는 면접평가다. 선발인원의 60%를 1순위 대상자에서 선발한다. 

<원서접수, 12월10일부터 14일까지>
원서접수는 12월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 작년보다 약 한 달이 미뤄졌다. 1단계 사회통합 공개추첨은 12월17일 교내에서 실시한다. 전 전형 1단계 합격자는 12월18일 오전10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1단계 합격자들은 12월19일부터 20일 오후5시까지 2단계 서류를 제출한다. 학생부와 자소서를 제출하면 된다. 2단계 면접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3일 오후5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작년 경쟁률 2.57대 1>
작년 원서접수 결과 최종경쟁률은 2.57대1로 기록됐다. 정원내 350명 모집에 898명이 지원했다. ▲전국 일반 3.14대1 ▲전국 사회통합 1.31대1 ▲용인 일반 2.38대1 ▲용인 사회통합 0.9대1이다. 전년 최종경쟁률 3.19대1보다 다소 하락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