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수능면제'.. 의예과 지역균형인재 20명 모집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동아대는 올해 수시비율이 38%에 달한다. 수시/정시 합산 4334명의 모집인원 가운데 3589명을 수시로 모집한다. 정원내로 한정할 경우 3317명이다. 학종 모집인원이 1540명으로 가장 많고, 교과는 1535명을 모집한다. 실기위주는 242명이다. 학종은 전 전형에서 수능이 면제인 반면 교과는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특징이다. 올해는 수능최저를 대폭 완화했다. 의예과 수시는 교과 지역균형인재로만 20명을 모집한다. 부울경 소재 고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동아대는 올해 수시비율이 83%에 달한다. 수시/정시 합산 4334명의 모집인원 가운데 3589명을 수시로 모집한다. 정원내로 한정할 경우 3317명이다. 사진은 동아대 부민캠퍼스 전경. /사진=동아대 제공

<학종 ‘전 전형 수능면제’>
- 잠재능력우수자 830명 ‘1단계 서류+2단계 면접’

잠재능력우수자는 830명을 모집한다. 고교 졸업(예정)자이거나 동등 학력 인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서류50%와 면접5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수능면제 성격이다.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소서를 바탕으로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면접은 개별면접이다. 1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사정관 2명이 평가한다. 교과 관련 지식은 묻지 않는다. 지원자의 성명 출신고교는 모두 블라인드 처리되며 수험번호는 가번호 처리한다. 서류평가와 동일하게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 학교생활우수자 580명 ‘서류100%’
학교생활우수자는 580명을 모집한다. 잠재능력우수자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지원자격 제한은 없다. 잠재능력우수자와 달리 면접 없이 서류100%로 평가하는 특징이다. 수능은 면제다. 평가항목은 동일하다. 학생부 자소서를 바탕으로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 사회적배려대상자 130명 ‘서류100%’
사회적배려대상자는 130명을 선발한다.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학생을 위한 전형이다. ▲국가보훈대상자 ▲만학도 ▲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를 위한 전형이다. 학교생활우수자와 동일하게 서류100%로 평가한다. 학생부 자소서를 바탕으로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교과 ‘수능최저 적용’>
- 교과성적우수자 1515명 ‘교과100%’

교과100%로 선발하는 교과성적우수자는 1515명을 모집한다. 2015년 1월 이후 일반고 특목고 자율고 졸업(예정)자로서 2019수능 응시자가 자격이다. 교과성적은 1학년 30%, 2~3학년 70% 비율로 반영한다. 1학년은 4개과목, 2~3학년 8개과목이다. 

수능최저는 모집단위별로 적용한다. ▲인문/자연 국 수(나) 영 사/과탐(1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8이내(수(가) 포함 시 등급합 9이내) ▲체육학과 국 수(가/나) 영 사/과탐(1과목) 중 1개영역 이상 5등급 이내 ▲간호학과 국 수(가) 영 사/과탐 2개영역 등급합 7이내(수(나) 포함 등급합 6이내)의 기준이다.  

주의할 것은 학업계획서다. 모든 지원자는 12월5일부터 7일 오후5시까지 입력기간 내 학업계획서를 입력해야 한다. 계획서는 입학 후 학업계획과 향후 진로계획을 포함한다. 점수화하진 않으나 입력기간 내에 미입력 시 불합격 처리한다.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입력한다.

- 지역균형인재 의예과 20명
의예과에서만 선발하는 지역균형인재는 20명을 모집한다. 2015년 1월 이후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부산 울산 경남 소재 고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가 지원자격이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교과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교과성적은 1학년부터 3학년1학기까지 국영수과 교과의 모든 과목을 반영한다. 반영비율은 1학년30% 2~3학년70%다. 수능최저는 국 수(가) 과탐(2과목평균) 3개 등급합 5이내다. 영어 1등급을 필수로 요구한다. 지역균형인재는 학업계획서 입력이 필요하다. 입력기간은 교과성적우수자와 동일하다. 

면접은 의사로서 갖춰야 할 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5개 고사실에서 차례대로 진행하는 다면인성면접방식이다. 각 고사실에서 수험생은 면접 시작 1분전에 제시문과 질문을 읽고 질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후 고사실에 입장해 4분간 면접관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한다. 각 고사실의 면접관은 2인이며 면점 중 수험생에게 탐문 질문을 포함한 질문을 한다.  

<실기위주 242명>
- 경기실적/단(품)증 소지자 48명

경기실적/단(품)증 소지자는 48명을 모집한다. 체육학과와 태권도학과로 나뉜다. 체육학과는 유도5명 축구8명, 태권도학과는 겨루기10명 품새10명 시범15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종목에 따라 다르다. ▲유도 교과성적30%+경기실적/단(품)증성적70% ▲축구 겨루기 품새 시범 교과성적30%+실기성적40%+경기실적30%로 평가한다. 수능은 면제다. 

- 예능우수자 144명
예능우수자는 144명을 모집한다. 모집단위별로 ▲산업디자인학과 30명 ▲미술학과 25명 ▲공예학과 25명 ▲음악학과 64명을 모집한다. 2015년 1월 이후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학력 인정자로서 지원분야에 소질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산업디자인학과 미술학과 공예학과는 교과성적45% 실기성적55%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음악학과는 교과성적30% 실기성적70%를 합산한다. 

<원서접수 9월10일부터 14일 오후6시까지>
원서접수는 9월10일부터 14일 오후6시까지 실시한다. 자소서는 18일 오후5시가지 입력할 수 있다. 학종 잠재능력우수자와 의예과 지역균형인재 1단계 합격자는 11월16일 오후2시 공개한다. 

학종 잠재능력우수자 면접은 11월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 모집단위별로 일정이 다르다. 교과 의예과 지역균형인재 면접은 11월24일 실시한다. 최초합격자는 12월12일 오후2시 발표한다. 추가합격자는 12월20일부터 26일 오후9시까지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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