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34명, 여자 41명 지원.. 전형별 경쟁률 비공개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강원과고의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27일 강원과고에 따르면 2019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결과 최종경쟁률은 2.88대1로 나타났다. 정원내 60명 모집에 173명이 지원한 결과다. 작년보다 지원자가 12명 늘었다. 

전문가들은 고입 동시실시 여파로 과고가 반사효과를 누리면서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일반고 전환 논란을 겪은 자사고 외고 국제고가 올해부터 후기모집으로 이동하면서 일반고와 동시선발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반면 과고는 고입 동시실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데다 이전과 달리 과고 탈락 이후 외고 자사고에 한 번 더 지원할 수 있어 특히 올해 지원자들에게 기회가 많다. 

강원과고의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27일 강원과고에 따르면 2019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결과 최종경쟁률은 2.88대1로 나타났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정원내 2.88대1.. 전형별 경쟁률 ‘비공개’>
정원내 최종경쟁률은 2.88대 1이다. 정원외는 2명이 지원했다. 2016 4.25대1, 2017 3.28대1, 2018 2.68대1로 하락세를 보인 경쟁률이 올해 2.88대1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다. 강원외고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전형별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성별 지원자수만 공개했다. 남자는 134명, 여자는 41명이다. 

<추후일정>
원서접수 이후 방문면담과 출석면담을 진행한다. 방문면담은 10월4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다. 제출서류의 진위여부나 추가정보가 필요한 지원자에 한해 학교 방문면담을 담당교사와 실시한다. 출석면담은 전체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10월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 서류평가와 면담결과를 종합해 10월26일 오후4시 이후 2단계 면접대상자를 발표한다. 11월2일 2단계 소집면접을 실시한다. 11월23일 오후4시 이후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 남은 과고, 3개교>
24일 강원과고와 함께 경남 충남 전북 전남 창원 등 6개교의 원서접수가 끝나면서 접수마감이 남은 과고는 3개교로 줄었다. 29일 울산 충북과 내달 7일 제주과고를 끝으로 2019과고 원서접수가 막을 내리게 된다. 

<강원과고는>
강원과고는 강원 유일의 공립과고다. 작년 대입에서 설카포지디유 진학실적 32명을 기록했다. 서울대 실적은 없지만 KAIST12명 GIST대학7명 DGIST5명 UNIST8명 등 과기원 실적이 두드러진다. 경산과고 충남과고와 함께 설카포지디유 등록실적 전국 2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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