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대는 기술지주 자회사 조앤김지노믹스 조서애 대표(47)가 국제 동물과학회지인 AJAS가 선정하는 최다 피인용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최다 피인용된 논문은 SCI저널인 AJAS에 2015년 게재되었으며, 현재까지 최다 피인용 논문으로 국제적으로 높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 논문에서 조서애 대표는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아프리카 소 품종 및 집단의 특징을 기술하여, 향후 아프리카 소의 생산성 향상 및 다양성 보존에 기여하였다. 또한 조서애 대표는 한국, 미국, 영국, 아프리카 등 9개국 17개 연구팀으로 구성된‘아프리카 소 게놈 컨소시엄(African Cattle Genome Consortium)’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논문을 통하여 향후 컨소시엄에서 수행할 게놈을 활용한 아프리카 소 특성 연구의 기반을 마련했다. 

조 대표는 서울대에서 생물정보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미국 UC Berkeley에서 통계학과 박사후 연구원으로 연구활동을 한 후, 2013년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조앤김지노믹스를 설립하였다. 조앤김지노믹스는 복잡한 형질의 유전적 요인들을 이해하고, 다양한 생물 종에서 가치있는 표현 형질과 관련된 유전형질을 발굴하는 등 유전체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이와 관련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설립 이후, 세계 유수의 연구팀과의 협동 연구를 통해 Nature, Science 등 저명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 하여, 생물정보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조앤김지노믹스 조서애 대표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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