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대는 도시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가 2018 ICT융복합프로젝트 ‘A.I.MAGINE’에서 8월과 9월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워크숍 및 라운드테이블 등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시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는 서울시가 지원하고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이 운영한다. 

인공지능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다층적으로 살피고자 기획된 ‘A.I.MAGINE’은 2017년 ICT융합문화교육콘서트 ‘빅콘서트’를 시작으로 올해 IT, 시각예술 및 퍼포먼스, 사운드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며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A.I.MAGINE’ 프로젝트는 예술가와 IT 학도에게 문화와 기술을 접목 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을 워크숍 형태로 진행하고 융합 및 협업에 대한 담론을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진행한다.

▲워크숍은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8~9월간 총 6회로 운영한다. 워크숍 주제는 멘토진의 전문 분야 작업 및 연구 소개와 인공지능의 융합사례 등이 될 것이다. ▲라운드테이블은 지난 5~6월 공모를 통해 선발한 ICT 기술분야(시각화 및 AI스타트업)와 예술 분야 젊은 인재들과 멘토진이 함께 각 주제를 놓고 작업을 소개하고 담론하는 시간이다. 서울시민은 ‘A.I.MAGINE’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 멘토진의 워크숍, 전문 창작자의 라운드테이블 및 토크 그리고 인공지능 관련 예술/인문학 담론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젝트 매니저 박종화 교수(기악과)는“인간과 기계가 서로 의지하면서 상상하고 창작하는 행위를 과학적 인문학적 등 다양한 관점에서 폭넓게 다루는 프로젝트로서, 서울시민들과 함께 다가오는 시대의 변화에 대한 생각을 나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 전문 멘토진은 박종화 교수, 이교구 교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여운승 교수(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 김건희 교수(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정연두 작가(미디어 아트), 방현우 작가(미디어 아트), 김인현 작곡가가 담당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유일의 디지털 아트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기술 기반의 예술 창작 활동과 교육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아트센터 나비, 다양한 국제 문화협력 사업을 진행하는 주한독일문화원, 해방촌을 기반으로 한 예술 공간 스페이스원, 이화여자대학교 예술과학융합연구소 등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워크숍 및 라운드테이블은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이메일 접수받는다. 세부사항은 도시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 웹사이트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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