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부산교육청은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KSA)가 8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 동안 ‘2018 KSA 과학축전(이하 KSASF)’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KSASF는 과학영재들에게 창의적 사고를 발현하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켜 줌으로써 과학적 지식 탐구를 위한 도전적 연구 역량과 창의력을 신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기부를 통한 사회 공헌과 과학기술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KSASF는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 학생 205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연구프로젝트 예선을 통과한 56개팀 133명과 과학에세이 예선을 통과한 72명 등이다. 

학생들은 ‘환경과 에너지 – 미래를 디자인하자(Design Our Future)’ 주제로 연구프로젝트, 주제탐구, 과학에세이, 과학체험 등 활동을 하고, 유명 과학자 초청특강을 들으면서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과학자로서 창의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할 뿐만 아니라 KSA드림디자인센터(이하 DDC)에서 3D프린터, 3D스캐너 등을 활용해 다양한 활동을 한다. 또 KSA 메이커 창의활동반 JAMs와 KSASF 학생운영위원회가 주도하는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메이커 활동도 한다.

정윤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은 “KSA는 사회 기여와 과학기술 대중화를 위해 해마다 KSA 과학축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메이커 교육과 융합 연구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 과학인재들에게 상상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경험을 제공한다”라며 “특히 KSA 재학생들이 운영위원회를 조직해 행사를 주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참가자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과학자로서 동기 부여와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KSA)가 8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 동안 ‘2018 KSA 과학축전(이하 KSASF)’을 개최한다. /사진=한국과학영재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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