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수원여대는 20일 수원시청 2층 상황실에서 청년일자리창출과 중소기업의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수원시와 각계기관과 산·학·정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이기현 이사장,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김덕곤 노사상생지원과장, 수원상공회의소 함종학 기업지원센터장, 수원여대 손경상 총장, 아주대 오영태 부총장, 경희대 홍충선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수원시 관계자등 각계의 대표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수원시 산·학·정 공동선언은 재앙적 청년실업률이 경제적 문제를 넘어 사회와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에 도달하였고 반면, 일자리 창출의 9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사람이 없어 만성적인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는 이러한 상황에 문제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인 과제들을 선언하기 위하여 수원시가 적극 나서서 추진했다. 

인사말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협약식이 4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창출 대통령상을 수상한 수원시가 앞장서서 관내 산업단지 대표와 교육기관대표들을 모셔서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직접 머리를 맞대어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과제를 설정하고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임을 약속하는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손경상 수원여대 총장은 “청년일자리 문제의 해결은 지역사회, 산업체, 대학이 모두 최우선으로 관심을 가지고 풀어나가야 할 숙제이며 이를 위해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의 편성과 프로그램을 구현하여 산업체가 원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쓸 것”임을 약속했다. 

이번 산·학·정 공동선언은 수원시가 '수원청년고용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끊임없는 사회적 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비롯된 결과물로서 앞으로 참여단체들은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찾는데 무엇보다도 양질의 일자리가 중요함을 인식하고 약속한 합의사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수원여대는 20일 수원시청 2층 상황실에서 청년일자리창출과 중소기업의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수원시와 각계기관과 산·학·정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수원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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