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부산가톨릭대는 사회서비스센터 산하 Busan Share&Care사업단이 20일 협동조합형 재가노인복지시설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가 및 조합원을 대상으로 ‘공익형 치매돌봄 취/창업 아카데미’ 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사회적 경제, 협동조합 설립과 이해, 협동조합 경영의 실제 등 협동조합 취ㆍ창업 과정 48시간 ▲미술, 음악, 운동치료의 이해와 활용 등 치매노인 놀이통합 치료사 과정 32시간 등 총 80시간 운영된다. 또한 협동조합 구성원 간 협력 및 연대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교육훈련 활동도 제공되며, 수료생들에게는 부산가톨릭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취ㆍ창업 멘토링 1:1 맞춤 컨설팅이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단장인 노인복지보건학과 박미진 교수는 “사회적 돌봄과 사회적 경제 실현 의지가 높은 예비 창업가와 조합원을 선발해 체계적이고 실무적인 협동조합 교육을 제공하고, 치매전문 공익형 협동조합 창업 및 취업지원을 위해 아카데미를 개설했다”하며 “연내 부산 북부, 남부 지역에 개소 예정인 2개의 좋은돌봄 재가노인복지센터를 본격적으로 설립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이 중심이 되어 소자본(출자금)으로 안정적인 양질의 고용창출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는 지난 3월 5일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가 지원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4월 20일 Busan Share&Care Business Project’ 출범식을 갖고 치매관리전문인력 양성 및 취창업 생태계 조성의 시작을 알렸다.

부산가톨릭대는 사회서비스센터 산하 Busan Share&Care사업단이 20일 협동조합형 재가노인복지시설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가 및 조합원을 대상으로 ‘공익형 치매돌봄 취/창업 아카데미’ 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진=부산가톨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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