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권 26개 대학 등 전국 54개 대학 참가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순천향대는 21일과 22일 양일간 대전켄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학년도 전국대학박람회 및 대입진학정보설명회'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박람회 행사에는 순천향대를 비롯해 대전 충청권 대학과 고려대, 숙명여대 등 서울 수도권 주요대학 등 전국 54개 대학과 유관기관 한국장학재단까지 총 55개의 기관에서 참가했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상담부스 운영을 통해 현장을 방문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 진학에 대한 불안감과 정보격차 해소에 역점을 두고 양질의 진학정보를 제공과 상담을 위해 참가했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대학별 입학상담 ▲대학 입시설명회 ▲맞춤형 1대 1 진학상담 ▲진로체험부스 운영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이 맞춤형 대입상담으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으며, '대학생 전공상담부스'에서는 대교협 소속 대학생 전공 멘토단 대학생 12명이 6개의 부스에서 전공 관련 학과 및 학습, 진로 등에 대한 활발한 상담도 진행됐다.

무더위속에서도 수험생 및 학부모가 대거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행사 첫날인 21일 순천향대 상담부스에는 수험생 및 학부모는 100여 명이 방문했다. 지원률과 관심도가 높은 학과는 의예과, 간호학과, 유아교육과, 경찰행정학과 순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 부스를 찾은 서대전고 3학년 성요한 학생은 "중/고등학교때부터 컨텐츠&영상제작에 관심이 많아, 축제영상도 제작하고, 시사토론 동아리에서도 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며 "우리나라에서 PD, 영화감독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한국문화를 바탕으로 영상 등 컨텐츠를 만들고 관련분야로 진출하고 싶어서 '한국문화콘텐츠학과'로 입학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까지 복수전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 둔산고 3학년 양희원 학생은 "현재 '공학'과 '생명공학' 둘다 관심을 갖고 있는데 어떤 전공을 선택할지 고민하던 중에, 순천향대에 두가지 전공이 융합된 '의료IT공학과'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상담을 통해 수학과 과학 과목에 비중을 두고 입시준비를 해야된다는 조언을 받아 지원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과학경시대회에도 나가는 등 관련활동에도 꾸준히 노력해 왔는데 이를 바탕으로 대학진학 후에도 전공 공부를 통해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명 순천향대 입학처장은 "부스를 찾는 수험생들을 위해 맞춤형 1대 1 상담을 운영했다"라며 "자신에게 맞는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써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모집인원의 74.2%인 1876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9월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일반학생(교과)전형과 지역인재(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100%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정원 외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일반학생(종합)전형과 지역인재(종합)전형 간에는 중복지원이 되지 않으며, 다른 전형에서의 중복지원은 제한이 없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수학 '가'형, '나'형 응시제한은 없다, 다만 의예과의 경우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과목을 응시하지 않을 경우 각각 0.5등급씩 하향 반영한다. 유아교육과/특수교육과는 모든 전형에서 교직 인/적성 면접을 실시하며 10% 반영된다.

순천향대가 21일과 22일 양일간 대전켄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학년도 전국대학박람회 및 대입진학정보설명회'에 참가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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