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북대는 10일부터 20일까지 영국, 러시아, 멕시코, 캐나다, 카자흐스탄 등 24개국 고등학생 30명과 대학생 15명 총 45명을 초청해 대학 생활과 한국 문화 및 경제 발전상 등을 체험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주요국가 학생 및 토픽우수자 초청 연수’ 위탁기관으로 경북대가 선정되면서 실시하게 됐다. ‘2018 주요국가 학생 및 토픽우수자 초청 연수’는 토픽 우수 외국인 대학생과 동남아, 남미, 유럽, 캐나다, 중앙아시아 지역 등 한국어과정이 개설된 고교의 우수 학생들을 초청하는 연수로, 유적지 탐방과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등학교 및 대학교 견학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확대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동안 경북대 캠퍼스에서 한국어연수, 한국 문화, 경제 등 한국에 대해 알아보는 강의를 듣는다. 또, 도자기 만들기와 전통혼례 등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DMZ, 한국민속촌, 대구시티투어, 팔공산 시민안전테마파크, 대구 서문시장, 삼성전자, 한국가스공사, 등을 방문해 한국 문화와 경제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다. 경북대와 대구 포산고 학생들과의 교류 행사와 한국 가정 홈스테이 등도 함께 진행한다.

박종화 경북대 국제교류처장은 “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와 우리 대학 교육 환경을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앞으로도 외국인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는 10일부터 20일까지 영국, 러시아, 멕시코, 캐나다, 카자흐스탄 등 24개국 고등학생 30명과 대학생 15명 총 45명을 초청해 대학 생활과 한국 문화 및 경제 발전상 등을 체험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진=경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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