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일반인 50명.. 후보접수 내달 16일부터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하는 ‘2018 대한민국 인재상’ 선발계획을 16일 공고했다. 선발인원은 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일반인 50명으로 총 100명이다. 접수는 1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실시한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매년 100명의 인재를 선발한다. 한국 국적의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 중에서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대상이다. 

선발인원은 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일반인 50명으로 총 100명이다. 선발인원은 10명으로 정해져 있어 제한된 기회만이 주어졌던 청년일반인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올해는 대학생과 청년일반인을 통합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조기 취창업에 성공한 고졸인재, 자신의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청년일반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청년 우수인재들의 선발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직접 응모하거나 소속기관(학교), 중앙행정기관의 추천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고등학생은 학교 소재지의 시도교육청, 대학생과 청년일반인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16일부터 내달 14일까지다. 지역심사(8~9월)와 중앙심사(9~10월)를 거쳐 11월 수상자를 최종 확정해 시상식을 실시한다. 

최종 수상자 전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과 상금이 수여된다. 상금은 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생/청년일반인 250만원이다. 수상자 연수와 각종 포럼,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 최은옥 평생미래교육국 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청년 인재 선발을 통해 미래 인재의 롤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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