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표 27일 배부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7월 모의고사(7월 학평, 전국연합학력평가) 시간표는 11월15일 시행하는 수능(대학수학능력평가)와 동일하다. 유일한 차이는 제2외국어/한문 영역 시험을 실시하지 않아 4교시까지만 실시하는 점이다. 현재 연 6회 치러지는 전국단위 모의고사인 모평/학평 가운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평가하는 시험은 6월모평 9월모평 10월학평 뿐이다. 6월모평 9월모평은 전 영역 출제가 이뤄지지만, 10월학평은 베트남어/아랍어를 제외한 나머지 제2외국어/한문 시험만 실시한다.
입실시간은 오전8시10분까지다. 시험장에 입실 완료한 후 오전8시40분부터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이 시작된다. 이후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순으로 진행되며, 4교시 한국사와 탐구(사탐/과탐/직탐)로 모든 시험이 종료된다.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8시40분부터 오전10시까지 80분간 치러진다. 2교시 수학(가형/나형) 영역 시험은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12시10분까지 100분간 진행된다. 이후 한 시간 동안 점심식사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3교시 영어영역은 오후1시10분부터 오후2시20분까지 70분간 실시한다. 17개 문항으로 구성된 영어영역 듣기평가도 시험시간에 포함돼있다. 듣기평가는 오후1시10분부터 25분 이내다.
4교시 한국사/탐구 영역은 오후2시50분부터 오후4시32분까지 102분간 실시된다. 오후2시50분부터 오후3시20분까지 30분간 한국사 시험을 진행한다. 이후 한국사영역 문제지를 회수하고 탐구영역 문제지를 배부하는 데 10분이 소요된다.
탐구영역 문제지 배부가 끝난 오후3시30분부터 오후4시까지 탐구영역 첫 과목 시험 시간이다. 2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이때부터 탐구영역 시험을 치르게 되며 1과목만 선택한 수험생은 시험을 치르지 않고 대기한다. 오후4시부터 오후4시2분까지 2분간 이미 치른 문제지를 회수한 후 나머지 탐구 1과목 시험을 진행한다. 탐구에서 1과목만 선택한 수험생은 이때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시험을 볼 수 있다. 오후4시2분부터 오후4시32분까지 두 번째 탐구과목 시험을 치르는 것으로 모든 시험이 종료된다.
성적표는 27일 학교별로 제공한다. 성적은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으로 표기한다. 지난해부터 절대평가 적용 중인 한국사와 올해부터 절대평가 적용이 시작된 영어는 성적표에 등급만 표기되는 반면, 국어 수학(가/나) 탐구 등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모두 표기된다. 한국사 미응시자에게는 전 과목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정답과 해설은 11일 오후5시 인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