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대는 글로벌사회공헌단이 1학기 종강을 맞아 지난달 19일 '1학기 사회공헌형 교과목 종결발표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사회공헌형 교과목은 전공 이론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실천을 결합한 교육 사업이다. 사회적 책무성을 내면화할 수 있는 현장 실습을 전공수업에서 실천함으로써 선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학기에는 서울대 10개 단과대학/13개 학과에서 16개의 사회공헌형 교과목이 운영됐으며, 260여 명의 학생들이 수강했다. 수강생들은 다양한 수업을 통해 교과목에서 제공하는 전문적인 지식 및 기술과 봉사정신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지역사회에 스스로 적용하는 기회를 체험했다.

종결발표회에서는 교수와 학생들이 사회공헌형 교과목 지도 및 참여 소감을 말하고, 교과목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과목 운영 중 어려웠던 점이나 보완 및 개선이 필요한 점, 효율적인 교과목 운영 사례들에 대한 피드백이 이뤄졌다. 교수와 학생들은 교과목간 융합 활동 및 후속 활동 구상과 관련된 의견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제언했으며, 학생들의 질의응답 시간과 2학기 새로운 사회공헌형 교과목 모집의 안내도 실시됐다.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이 1학기 종강을 맞아 지난달 19일 '1학기 사회공헌형 교과목 종결발표회'를 열었다.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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