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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고입잣대] 전국단위 자사고 1인당 장학금 현대청운고 1위.. 하나 북일 김천 순수혜인원 기준, 하나고 1위..장학총액, 북일고 1위
  • 윤은지 기자
  • 승인 2018.07.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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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10개교 가운데 2017학년 기준 학생 1인당 장학금이 가장 많은 학교는 현대청운고였다. 현대청운고는 지난해 약 3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1인당 장학금 약 61만원을 기록했다. 한 해 전인 2016학년에는 하나고의 1인당 장학금이 65만원, 현대청운고가 57만원으로 하나고보다 적었지만 올해는 현대청운고가 선두를 차지했다. 학교법인 현대학원의 재정이 든든히 뒷받침한 결과로 보인다. 하나고가 47만원, 북일고가 43만원으로 현대청운고의 뒤를 이었다. 전국단위 자사고 10곳의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21만6121원으로 2016학년 23만9990원보다 소폭 줄었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교육부 정보공개 사이트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18 장학금 수혜현황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장학금은 2017학년 학교회계, 학교발전기금회계에서 학생 장학금으로 지급된 총 금액이 기준이다. 1인당 장학금은 수혜인원을 기준으로 공시한 장학금액을 전체 학생수로 나눠 산출했다. 수혜인원을 기준으로 1인당 장학금을 산출하면 실질적으로 지급되는 금액을 알 수 있지만 소수 학생에 장학금이 편중돼 학생 1인당 혜택이 커 보이는 착시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장학총액을 전체 학생수로 나눈 값을 1인당 장학금으로 여기는 통념도 고려했다.

전국단위 자사고 10개교 가운데 2017학년 기준 학생 1인당 장학금이 가장 많은 학교는 현대청운고였다. 현대청운고는 지난해 약 3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1인당 장학금 약 61만원을 기록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현대청운고는 지난해 장학금 3억2962만7660원을 지급했다. 전체 학생수는 536명으로 1인당 장학금은 61만4977원으로 나타났다. 2016학년 장학총액 3억1058만9900원, 1인당 장학금 57만3044원보다 증가한 모습이다. 현대청운고의 뒤를 이은 하나고 46만9510원, 북일고 43만4356원과 비교해도 높은 금액이다. 수혜인원도 많았다. 지난해 239명의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봤다. 지난해 장학금 수혜인원 183명에서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자립형 사립고로 시작한 원조 자사고 가운데 하나인 현대청운고는 현대중공업이 모기업으로 고 정주영 설립자의 뜻에 따라 1981년 개교한 학교다. 2003년 자립형 사립고 시범학교로 지정된 이후 2010학년부터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로 운영 중이다. 학생 등록금과 재단 전입금으로 운영하는 자사고 특성상 재단의 재정능력도 막강하다. 학교법인 현대학원의 탄탄한 재정능력으로 매년 36억원 규모의 재단 전입금을 지원받고 있다.   

2016학년 1위를 차지했던 하나고는 2017학년 1인당 장학금이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장학금 2억9250만4850원을 지급해 전체 학생 623명 기준 1인당 장학금 46만9510원으로 현대청운고의 뒤를 이었다. 2016학년 장학총액 4억588만4200원, 1인당 장학금 65만4651원에 비해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다만 수혜인원을 기준으로 할 경우 1인당 장학금이 가장 많았다. 하나고는 8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수혜인원 기준 1인당 장학금 365만6311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6학년에도 102명에게 1인당 397만9257원의 장학급을 지급해 수혜인원 1인당 장학금 1위를 기록했다. 

북일고의 1인당 장학금이 세 번째로 많았다. 북일고는 지난해 장학금 4억7779만1630원을 지급해 전체 학생수 1100명 기준 1인당 장학금 43만4356만원을 기록했다. 학생수가 많은 만큼 장학총액 규모도 유일하게 4억원을 넘긴 자사고였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한화그룹이 모체인 학교법인 북일학원의 막강한 재단파워가 드러난다. 매년 50억원 가량의 재단전입금이 지원된다. 북일고는 2015년 충남교육청이 실시한 사학기관 경영평가에서 교육청 관할 84개 사립 초중고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 최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톱3 이어 김천 34만9888원(753명/2억6346만5440원), 상산 20만1395원(1147명/2억3100만원), 외대부 13만7935원(1099명/1억5159만1096원), 민사 12만1413원(453명/5500만원), 인천하늘 5만3613원(657명/3522만3600원), 포항제철 3만8873원(1278명/4968만원), 광양제철 1380원(1087명/15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 해 전과 비교해 인천하늘고의 장학금이 26만2352원→5만3613원으로 줄어든 반면, 민사고의 장학금이 5만3145원→12만1413원으로 늘어난 점이 눈길을 끈다. 

수혜인원을 기준으로 할 경우 하나고의 1인당 장학금이 가장 많았다. 하나고는 지난해 80명의 학생들에게 2억9250만4850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1인당 장학금 365만6311원을 기록했다. 이어 김천 195만1596원(135명/2억6346만5440원), 포항제철 160만2581원(31명/4968만원), 인천하늘 140만8944원(25명/3522만3600원), 현대청운 137만9195원(239명/3억2962만7660원), 북일 117만3935원(407명/4억7779만1630원), 상산 84만9265원(272명/2억3100만원), 민사 77만4648원(71명/5500만원), 외대부 72만8803원(208명/1억5159만1096원), 광양제철 50만원(3명/150만원) 순이었다. 수혜인원으로 보면 북일고가 407명의 학생에게 1인당 약 117만원을 지급해 규모가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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