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여중 1학년생 대상 직업특강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동국대는 도서관이 2일 금호여중 1학년 11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동국대 불교대학원 융합요가학과 원정혜 겸임교수의 '아름다운 몸, 빛나는 마음을 위한 여중생을 위한 에콜스 요가'를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 금호여중 학생들은 요가지도자에 대한 진로직업 소개와 더불어 체험을 통한 ▲뇌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요가 니드라 ▲기억력과 학습력 향상을 위한 명상법 ▲친구들과의 원활한 관계를 위한 표현법 등을 배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금호여중 서예원 학생은 "평소 다이어트에만 관심이 많았는데 요가체험을 통해 명상과 호흡법을 알게 됐다"며 "요가를 배운 뒤 몸의 균형이 잡히고 학습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4일에는 금호여중 학생들이 동국대 캠퍼스를 방문해 ▲'화학을 통해 본 우리의 생활'(동국대 화학과 여인형 교수) ▲'인간 생명과 컴퓨터'(동국대 컴퓨터공학과 주종화 조교수) ▲'페미니즘과 글쓰기'(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김윤경 조교수) 등 다양한 강연을 직접 선택해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동국대 중앙도서관이 동국대 입학사정관실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동국대 도서관이 2일 금호여중 1학년 11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진=동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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