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동대는 정보보안학과 최철재 교수(58)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의 ‘대한민국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과총 우수논문상은 지난해 발표된 국내 400여 개 과학기술학회 학술지 논문 중 학회추천 우수논문(학회당 1편) 가운데 전문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과학기술 학술상이다. 최교수는 한국전자통신학회 논문지에 발표한 ‘개방형 무료 Wi-Fi의 해킹위험 사전경고 표시’란 논문으로 이번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 논문은 무료 와이파이 영역에 상존하는 해킹 위험성의 경고표시에 관한 것으로, 개방형 인터넷환경에서의 보안 안전성 및 편리성 증진에 이바지 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년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차대회’에서 진행된다.

최철재 교수는 1988년 경동대 교수 부임 후 30년간 후학 양성에 전념하면서도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매년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에 꾸준히 논문을 발표해 왔다. 지난 2010년에는 교육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최철재 교수 /사진=경동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